이수옥(미지치과) 원장의 ‘슬림경영 세미나’가 지난달 24일 신원덴탈(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20일 동일한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큰 호응에 힘 입어 두 번째로 열린 세미나로 이번에는 지방의 원장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시간에는 각종 데이터를 통해 불황기와 호황기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비교 분석했다. 또 불황기에 적합한 ‘슬림경영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성을 추구하는 방법, 불황기에 제대로 된 경영관리, 오너인 원장의 역할 등에 대한 핵심을 정리했다.
특히 이 원장은 “수입·지출 전표와 지출결의서, 일일결산표 등의 작성법과 손익분기점 구하는 방법을 직접 해봄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현재 병원의 상태를 점검하고 병원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이나 세무서에 맡기는 장부정리를 원장이 직접 하는 것부터가 슬림경영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는 경비절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이수옥 원장은 세미나늘 통해 인건비 관련 각종 장부와 기장을 직접 작성하는 툴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