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델들이 치과의사들의 봉사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스포츠모델컴퍼니 이서현 대표를 비롯한 9명의 전속모델이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에 재능을 기부키로 한 것.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난달 23일 사울탑치과병원에서 이서현 대표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스포츠모델컴퍼니와 MOU를 체결하고, 서울의료봉사재단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요가, 체조 등 각종 스포츠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스포츠모델컴퍼니 소속 모델들은 진료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서현 대표는 탤런트 김형일과 함께 오는 22일로 예정된 제5차 몽골의료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채영미 캘리그라피 작가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거행됐다. 채영미 작가는 다음달 발간될 자신의 캘리그라피 에세이 ‘아브라카타브라-기억을 기록하다’의 인세 전액을 서울의료봉사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