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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UD치과 기공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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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발암물질 관련수사에 적극 협조키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PD수첩 방영 이후인 지난 19일, ‘국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유디치과에서 사용한 발암물질에 대한 조사’를 1차 공개했다.


치협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를 통해 긴급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9년 6월 식약청에서 치과용 베릴륨 금속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유통금지, 회수명령을 내리면서 이후 한두 달 간의 혼용기를 거쳤을 뿐 현재 치과용 베릴륨 금속은 허가받은 정식 기공소에서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주요 대도시 치과기공소 몇 군데를 무작위 선별하여 기공물을 수거해 전문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치협은 구로경찰서가 유디치과 독산동 기공소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유디치과 발암물질 사건’ 수사에 모든 전문지식을 동원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목격 또는 연행된 다수의 무자격 치과기공사에 대한 건강진단 및 역학조사를 제안하고, 경찰과 사법당국은 유디치과의 발암물질 사용뿐 아니라 PD수첩에 함께 보도된 차명계좌 개설, 명의 도용 등 비자금 조성이 의심되는 중대한 경제범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디치과그룹 대표의 부인이 운영하는 ‘덴몰’이라는 재료상에서 발암물질을 팔고, 유디치과그룹 대표의 친인척이 관리하는 세군데 기공소에서 발암물질을 사용해 환자 보철물을 만든 유디치과그룹은 당장 사용을 중지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벌이가 아니라 의료윤리”라며 “치협은 치과계가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문가집단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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