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선수술,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

URL복사

연세치대교육원, 하반기 일정 ‘성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의 하반기 치의학교육원(이하 교육원) 임상 교육 프로그램이 ‘선수술’ 교정 세미나로 시작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교육원은 오는 25일 동교 치과교정학교실의 유형석 교수와 이기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연조직 패러다임을 이용한 선수술 교정치료 핸즈온 코스’를 진행한다.

 

선수술 치료가 더 이상 새로운 술식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임상의들은 치료경험을 쌓을수록 보다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코스는 선수술 교정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법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진단 시 안모는 연조직 패러다임을 토대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감별진단이 필수다”며 “치료 시 각 3차원 dimension별 전략적, 차등적 치료가 miniscrew를 이용한 force-driven approach에 의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비수술의 한계에 대한 감별진단은 물론, 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이 세계 최초로 소개한 MARR 등 각종 치료기법을 동원한 전체적인 안모의 진단과 치료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수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세치대 교육원은 하반기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김성택 교수(구강내과)의 ‘하루에 마스터하는 턱관절 질환 & 보톡스 임상실습’이 준비돼 있다.

 

오는 10월 5, 6일은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치료 고급과정 연수회’가 김의성 교수(보존과)의 지도아래 이뤄지며, 다음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어지는 박성호 교수(보존과)의 ‘치과보존학 Mini Residency’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근관치료학 연수회(9월 7~8일) △개원의가 알아야 할 심혈관질환자의 치과치료 시 주의점(9월 28일) △보철 관점에서의 임플란트의 실패와 합병증(10월 2일) △복합레진 및 세라믹을 이용한 구치부 수북(10월 12일) △미니스크루를 이용한 알기쉬운 설측교정 핸즈온 기초 및 고급과정(10월 13일, 11월 17일) △악정형 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11월 16일) △하루에 마스터하는 이갈이 & 코골이 장치 임상실습(12월 1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연세치대 교육원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 마다 2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된다.

◇문의 : 02-2228-3015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