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의 9월 정기 월례회가 지난 13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5명이 참가한 이번 정기 월례회는 진근호 원장(고운미소치과)을 좌장으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과 손명호 원장(아너스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교정치료 중 치아의 변색(Tooth Discoloration during Orthodontic Treatment)’을 주제로 발표한 백운봉 원장은 장기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변색이 어느 치아에서 호발하고, 그 빈도 및 예후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했다. 특히 교정 중 발생하는 치아 변색에 대처하는 법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돌출 증례에서 전방골분절술(anterior segmental osteotomy)를 적용한 선수술 교정치료’를 강연한 손명호 원장은 전방골분절술을 적용한 선 수술교정치료의 증례를 고찰하고, 술식의 장점과 한계점, 그리고 그에 따른 연조직의 변화를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KSO 관계자는 “매월 열리는 월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회원들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상덕 원장과 김인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는 10월 정기 월례회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