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기술로 개발된 스케일러팁이 출시됐다. 치과장비 전문업체 오성엠앤디는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대폭 낮춘 ‘초음파 스케일러팁’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적으로 유럽에서 생산된 스케일러팁은 치아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무른 재질을 사용한다. 하지만 국내 여건과 맞지 않아 보다 강한 재질의 팁이 요구돼왔다. 오성엠앤디는 이와 같은 국내 시장을 고려해 ‘초음파 스케일러팁’의 원자재로 미국산 서지컬 용 합금을 사용했다. 오성엠앤디에 따르면 ‘초음파 스케일러팁’은 강도가 매우 우수해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그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핸드피스 고장률을 최소화했다. 핸드피스 고장이 발생할 경우 100% 보상할 방침이라고 오성엠앤디는 전했다. 특히 5년 넘게 해외시장에서 폭넓게 사용되면서 품질 우수성은 이미 입증된 제품이라고 오성엠앤디는 자신했다.
오성엠앤디 관계자는 “국산화에 성공한 ‘초음파 스케일러팁’은 오리지널 제품과 품질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시험기관의 인증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산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며 “유저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MS 호환이 가능한 ‘초음파 스케일러팁’의 가격은 개당 1만2,000원이며, 최소구매단위는 5개다.
◇문의 : 02-777-2373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