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니즈 증가로 해당 치아만을 움직이는 부분교정(TTM)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분교정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연수회가 기획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와 전남대학교치의학연구소는 이와 같은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음달 15일부터 9월까지 ‘황현식 교수의 TTM 임상연수회’를 신흥 사옥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 부분교정인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매우 어려운 치료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passive bracketing, passive wire bonding, screw anchorage, incisible TP 등 최근 개발된 첨단 교정테크닉 덕택에 더 이상 불가능한 치료만은 아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이 첨단 교정테크닉을 바탕으로 anchor part는 움직이지 않고 moving part만 선별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집중 소개한다. 황현식 교수(전남치대)가 연자로 나서 △a new paradigm, TTM △a new indirect bonding technique △efficient use of miniscrew implant in TTM △Forced Eruption의 놀라운 효과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황현식 교수는 “부분교정은 임플란트 보철이나 치주 보존 치료 같은 일반적인 치료 시, 보다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그리고 치주에 건강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며 “전체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부분교정을 막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과 대한치과교정학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연수회의 등록비는 200만원이며, 어드밴스트 코스로 이뤄지는 만큼 교정 전공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 : 062-530-5656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