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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도 듣고, 문화탐방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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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강연회 및 정기총회, 최종석 신임회장 선출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KORI)설립 38주년을 기념하는 제38차 초청강연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일과 2일 인천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개최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청강연회를 기획한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는 KORI 회원과 가족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은 1일과 2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날에는 프랑스 교정학회장을 역임한 Andre J. Horn 교수가, 이튿날에는 강구한 원장(강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교정학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 주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가족들은 짜여있는 프로그램에 맞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60여명이 참가한 가족 프로그램은 근대사문화거리, 차이나타운, 중구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져 이색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일 저녁 열린 디너파티에서는 기념공연이 마련돼 회원과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디너파티에 참가한 한 회원은 “강연도 듣고,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며 이번 초청강연회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최종석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종석 신임회장은 “김일봉 선생님을 비롯해 쟁쟁한 선배들이 역대 회장을 역임해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며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양질의 강연을 계획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외적으로는 교정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종석 신임회장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KORI는 돌아가신 김일봉 선생님이 끌고 가는 형국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회원의 힘으로 KORI의 발전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사결정 과정과 재정 등을 회원에게 오픈해 공적인 단체의 성격을 강화하고,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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