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 학술대회가 10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실전교정’를 주제로 국내연자 3명과 해외연자 1명이 등장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총 4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전윤식 교수(이화여대임치원)는 ‘츄잉껌의 저작압은?’이란 제목으로 부분 교정을 포함한 발치 및 수술교정에 이르기까지 교정치료 전 후의 심미적 변화를 넘어서 기능 변화에 대한 현 시대의 관심과 평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는 ‘상하 6전치 배열을 위한 보이지 않는 교정치료’를 통해 설측 교정장치의 일종인 2D 설측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을 활용한 새로운 술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정 교수(경희대치전원)는 ‘수면무호흡과 교정치료’에서 다양한 환자 증례과 함께 교정치료의 목표 달성과 호흡기능의 개선을 도모하는 치과의사로서의 역할을 제시한다.
특히 해외연자인 곤도 에츠코 교수는 29일(인터콘티넨탈 호텔)과 30일(삼성의료원 암센터 지하2층 중강의장)) 이틀 동안 ‘Muscle Wins! - 기능의 건전화를 위한 교합의 개선과 그 치료 효과’ 강연을 맡게 됐다. 곤도 교수는 △Muscle Wins! Philosophy △진단 시 자료를 어떻게 읽을까? △발치, 비발치 - 무엇으로 진단하여 결정하는가? △기능을 살린 교합의 개선(수평적·수직적·전후방적 개선 등) △동적 치료 종료 시, 어떠한 교합형태가 확립되어 시술 후 교합은 어떻게 변화하여 장기적 안정을 가져 오게 되는 것인가? 라는 5가지의 세부 주제를 다루게 된다.
대여치 장복숙 공보이사는 “실전교정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에 개원의 여러분의 많은 참가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31-905-2882, 02-587-0028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