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9.0℃
  • 구름많음강릉 -2.9℃
  • 맑음서울 -6.8℃
  • 구름많음대전 -6.0℃
  • 흐림대구 1.6℃
  • 흐림울산 2.3℃
  • 흐림광주 -2.7℃
  • 흐림부산 4.9℃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2.5℃
  • 구름많음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5.0℃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2.2℃
  • 흐림경주시 1.6℃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

URL복사

“가장 쉬운 임상이 가장 좋은 임상”

최근 많은 세미나에서 ‘쉬운 임상’ 특히 임플란트와 관련해서 이 같은 컨셉의 강연이 많이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2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2014 SHINHUNG IMPLANT DENTISTRY’에서 강연을 펼치는 김정혜 교수도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나 술자 모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근거에 입각한 치료법이 가장 예지성있는 임상”이라고 강조했다.


치주과를 전공하고 다년간 수련기관에서 후학을 양성해온 김정혜 교수는 오랜만에 대규모 강연회에 모습을 나타낸다. 지난 10년 임플란트 대중화 시기를 거쳐, 급기야 건강보험에 들어가기까지 치과계는 임플란트에 웃기도 했지만, 현재로선 웃지도 울지도 못할 처지에 놓여 있다. 김 교수는 이런 과정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것은 질 높은 치료가 곧 경쟁력이라고 자부했던 치과계 정서가 이제는 가격경쟁에 휘둘리는, 특히 그 주요 수단이 임플란트가 됐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김정혜 교수는 치과대학병원도, 일선 개원가도 아닌 그 중간지점이라 할 수 있는 종합병원 치과에서 20년 넘게 진료를 해왔다. 따라서 경쟁구도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격경쟁에 휘둘려야 하는 상황도 아닌 두 지점 사이에서 환자를 위한 적절한 진료란 무엇인가를 늘 고민해왔다.


김 교수는 “대부분 임상 심포지엄이나 강연에서는 이상적인 치료계획과 방법들을 이야기하지만 실제 임상의 최전방에 있는 개원의들이 이를 바로 적용하기란 현실의 여러 가지 조건들 때문에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며 “그러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기본적인 임상 기조는 동일하게 전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본적인 원칙을 지킬 때 임플란트 시술이 환자에게 줄 수 있는 여러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 즉, 단순하고 예지성 있는 프로토콜의 치료법이 환자를 위한 임상이라는 얘기다.


김 교수는 ‘All about Maxilla’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SID 2014 심포지엄에서 ‘나만의 Knowhow-GBR의 A to Z’를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그는 “과거 기능적 임플란트 치료에서 이제는 심미적이고 장기간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좀 더 초점을 맞추는 시기가 됐다”며 “임플란트 시술의 중요한 부분인 골조직을 재생하는 GBR을 좀 더 예지성 있게, 그리고 임상에서 좀 더 쉽게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 교수는 바이올로지에 입각한 임플란트 치료가 가장 쉽고 안전한 임상이라 강조한다. 그는 “‘simple treatment is best treatment’라는 말이 있다”며 “즉 쉬운 임상이란 예지성 있는 치료 결과를 가능한 간단하고 단순한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 임상인데, 치주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임플란트 임상을 생각한다면, 우리 몸의 생물학적인 반응에 따른 임상술식이 가장 쉬운 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올로지를 무시한 임상은 술식과 결과를 어렵고 힘들게 한다는 게 김 교수의 지론이다.


김 교수는 “생물학적 근거에 기초한 임상술식을 활용하는, 즉 자연이 제공하는 조직반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쉬운 임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분기 미국 장기국채 자산배분 전략

미국 장기국채는 2024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장기간 형성되는 과정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정점 구간을 통과한 이후에도 장기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지 않았고, 금리 인하 국면임에도 일정 범위 안에서 횡보와 수렴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환경이 구조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1분기 현재, 미국 장기국채를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과거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하던 시점인 2019년, 미국 장기국채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당시에는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가 발생할 경우 장기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때 장기국채 수익이 이를 보완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 장기국채의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판단해, 동일한 전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점을 수년 전부터 분명히 해 왔다. 본 칼럼은 미국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