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 기자 kih@sda.or.k]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37대 집행부가 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서울지부 이상복집행부는 기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회원 알림 및 공지 시스템의 한계를 직시, 회원과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문자메시지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서울지부는 카카오톡 미설치 또는 채널추가를 하지 못한 회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회원에게 정보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회원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질의하고, 담당이사로부터 신속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도입 후 한 달여 만에 서울지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회원, 일반인 등 전체 친구 수는 1,404명을 기록했다. 또한 매년 1,000여명씩 친구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3,3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입 첫 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일부 회원들이 37대 집행부의 가장 큰 성과를 ‘카카오톡’으로 꼽을 정도로
[김인혜 기자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6일 정기총회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서여치는 이번 총회에 현 집행부와 차기 집행부를 비롯해 일부 고문만 참석하는 등 참석자 규모를 최소화하는 한편, 총회 식순도 간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서여치는 총회에서 다뤄질 안건을 미리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회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홈페이지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은 총회에서 세부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서여치는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 총회를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차질 없이 총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13일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울산지부는 최근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총회 규모를 축소, 울산동천컨벤션에서 울산지부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진행방식 또한 서면으로 대체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총회는 이동욱 의장, 이진걸 부의장, 김태근 선관위원장 및 김병현·남상범·조우찬·조용훈·김건우·손재연 대의원, 허용수 신임회장을 비롯한 차기 임원진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총 90명 중 66명이 참여해 과반 이상으로 성원됐으며, 감사보고와 전년도 회무·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차례로 통과됐다. 아울러 울산지부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선출을 차기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의결했다. 신임의장단은 찬성 62표, 반대 4표로 의장에 남상범, 부의장에 김병현 대의원이 선출됐다. 감사단은 김동일, 이동명, 이충엽, 이태걸 회원 등 4명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으며 다득표 순으로 이동명, 이충엽, 이태걸 감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11월 제9대 회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바 있는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지난 14일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국시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응시자 안전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 적극 호응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선호 시험운영본부장은 “응시자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며 “응시자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변경되는 시험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시험 예정일 최소 1개월 이전에 별도 공지된다. 또한 응시수수료 환불에 관련한 세부사항은 별도 안내받을 수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니튼의 환자 맞춤형 구강용품 추천 솔루션 ‘제니덴트’가 화제다. 제니덴트는 환자가 치과에서 어린이용 및 성인용 치약과 칫솔, 치실과 같은 일반적인 구강관리용품뿐 아니라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교정·임플란트·틀니 전용칫솔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원가는 환자에게 치료 전후 또는 가정에서의 구강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한 제품에 대해 즉시 안내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도향주 원장(서울도담치과)은 “만성질환인 치주질환이나 다발성 인접면 우식, 치근우식의 경우 치과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재발되기 십상”이라며 “이렇듯 치료만큼이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던 중 치과 내에서의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홈케어 제품을 소개하고자 제니덴트 매대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제니튼의 경우 많은 제품에 대해 이미 환자 및 보호자들이 알고 있어 설명이나 안내가 매우 수월하다. 체어사이드에서 일일이 제품을 꺼내어 설명하는 것보다 매대에 전시된 여러 제품을 비교설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서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을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전문가 처방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의료용품 보급에 어려움을 빚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간호조무사에게 마스크 보내기 및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KF94 등급 마스크를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회로 보내면 되며, 모금은 간무협 전용 계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단, 간무협은 지정 기부금 단체가 아니므로 기부금 영수증 처리는 불가능하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국가 재난 사태에서 보건의료인의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위험을 무릅쓰며 대구·경북 지역으로 달려간 간호조무사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기 위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이하 인권위)가 모든 수술에 대해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구하는 경우 CCTV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촬영을 하도록 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5월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일부개정안’ 중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촬영하는 수술을 ‘의료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수술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행위’와 그렇지 않은 수술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며, 원칙적으로 모든 수술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가 요구 시 촬영할 수 있도록 규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즉, 수술장면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할지에 대한 여부를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고지하고, 동의 의사를 묻도록 한다는 것. 또한 촬영기기를 개인영상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한정하는 한편, 촬영 범위 구체화 및 촬영 영상의 목적 외 이용 소지가 있는 임의조작 금지 등 보호조치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영상정보를 의료분쟁 조정 등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목적 외에 사용한 경우 처벌 규정 마련도 주문했다. 인권위는 해당 내용을 담은 의견표명서를 국회에 전달하고 “안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탈큐브(대표 이창규)의 자가중합형 글래스아이오노머 수복재 ‘riva self cure’가 화제다. 우수한 강도를 자랑하는 ‘riva self cure’는 기존 파우더·리퀴드 타입과는 달리 믹싱 과정에서 오염 우려가 없는 캡슐 타입 방식의 글래스아이오노머다. 흐름성이 있는 일반 점도(Regular)와 흐름성이 적은 고점도(High Viscosity) 중 선택 가능하다. 덴탈큐브는 “캡슐 안에 들어있는 파우더·리퀴드의 비율이 일정하고 핸드믹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오토 믹싱이 기포 없는 균일한 점도와 뛰어난 강도를 지닌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면서 “‘riva self cure’ 유저들의 제품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은 임상의들에게 증명돼 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믹싱 과정에서의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캡슐 타입 방식이어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문의와 데모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울지부 역사상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됨에도 불구, 회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총 26건의 안건이 상정돼 관심을 모은다. 회원을 대표한 대의원들의 지혜로운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안건들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회칙 개정안 “서울지부 임명직 부회장 증원” 회무량 및 강도에 대한 부담감을 이유로 서울지부의 기존 부회장 수 4명에 1명을 증원하자는 안건이다. 이와 관련 동대문구, 용산구가 유사한 내용의 회칙개정안을 상정했다. 양 구회는 “서울지부보다 회원 수가 적은 경기지부와 부산지부의 부회장 수는 각각 6명, 5명”이라면서 “날로 늘어나는 회무 현안에 적극 대처하고, 과중한 회무에 대한 역할을 분담하기 위해 1명의 임명직 부회장 증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행 회칙 제13조(임원의 구성)의 부회장 ‘4인’을 ‘5인’으로, 제16조(임원의 선출)의 ‘당선된 회장은 총회의 위임을 받아 2인의 부회장과 이사를 임명할 수 있다’에서 ‘2인의 부회장’을 ‘3인의 부회장’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빠르게 일어난 대구·경북 지역을 향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치과계는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물론, 각 협회장 후보 선거캠프 및 여러 단체들의 지원과 응원이 잇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에 따르면, 치협 성금 500만원과 덴탈마스크 6,400매, 글러브 15통 지원과 함께 협회장 후보 캠프들의 기부행렬도 이어졌다. 이달 초 각 후보 캠프는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장영준 후보 캠프가 KF 인증 마스크 1,500매와 손소독제 50개 △이상훈 후보 캠프는 성금 512만원과 덴탈마스크 1,450매, 방진마스크 50매 △박영섭 후보 캠프에선 성금 1,000만원 및 보건용마스크 2,000매를 지원했다. 또한 대구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치과의사회는 성금 300만원을 전해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여자치과의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기부에 동참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220만원을, 서울여자치과의사회는 대구여자치과의사회를 통해 100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아울러 치과계 문화단체 ‘덴탈코러스’가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대구지부에 전했다. 덴탈코러스는 “대구지부 회원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공적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의료기관 공급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지정된 치협은 정부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 9만여명이 1일 1인 1매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납품받고 있다. 현재 치협은 각 시도지부에 치협을 통해 공급받은 마스크 물량을 분회별 배분 기준을 정해 긴급도에 따른 순차적 박스 단위(50매) 판매를 권장하고 있다. 덴탈마스크 판매가는 1매당 120원, 1박스(50개)당 6,000원으로 현금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치협과 조달청의 계약에 따라 개별 치과 병·의원용 세금계산서는 발급할 수 없다. 서울지부 회원은 소속 구회를 통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물량이 입고되기 시작한 지난 9일부터 매일 누적된 1인당 수량만큼 구매 가능하다. 예로 지난 9일 1인당 0.7개, 10일 1.1개를 구매할 수 있다면, 10일 구매 가능한 누적 마스크 수량은 1.8개다. 서울지역 미가입 치과의사는 서울지부 사무국에 방문해 현금 결제로 구매하면 된다. 치과 평균 종사자 수로 신고된 본인 포함 4명까지 대리 구매가 가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메드파크(대표 박정복)가 지난 2월 유럽 CE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메드파크는 △이종골이식재 ‘Porcine’ △이종골이식재 ‘Bovine’ △흡수성콜라겐멤브레인 ‘Bovine’ 등 3개 제품이 모두 CE ClassⅢ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메드파크 골이식재 제품의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 품질력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추후 국제적 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드파크 관계자는 “유럽연합의 의료기기 규정(MDR)이 전환되는 시점인 만큼 인증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 임상평가, 품질이 공인되지 않으면 CE인증을 받기 쉽지 않다”면서 “특히 3개 제품이 동시에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메드파크가 글로벌 생체재료 전문 기업의 신흥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CE인증을 통해 기존에 글로벌 네트워크로 구축돼 있는 딜러 및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계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자부했다. 메드파크는 현재 추가 개발된 제품 역시 올 하반기에 CE, FDA 인증이 완료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 생체재료전문 강소기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코로나19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서여치는 지난 4일 예산 중 예비비로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대구여자치과의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소희 회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확진자가 대거 증가해 물품 부족 등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여자치과의사회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예비비를 활용해 긴급 지원하게 됐다. 부디 대구 회원들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잘 이겨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여자치과의사회는 서여치의 성금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를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에 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해당 성금을 회원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6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할 서여치는 코로나19 예방 및 회원 건강관리를 위해 이날 현직·차기 이사진만 참석하는 등의 방식으로 규모 축소를 논의 중이다.
"뒤처지지 마세요, 치과영상기기도 AI 시대!"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HDXWILL(에이치디엑스윌)이 세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노베이티브 4 in 1 디지털 시스템 ‘Q-Face’ 출시에 이어 지난해 파노라마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정확한 영상을 구현하는 ‘DENTRI-X’를 선보이는 한편, 올해는 치과영상기기의 끝판왕으로 등극할 AI기술 접목 ‘eco-x’로 공격적인 매출 상승을 이루고 있다. 똑똑한 AI기술 탑재로도 모자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과계에 등장한 ‘eco-x’의 인기 비결부터 낱낱이 살펴보자. [편집자 주] 주목! 독보적 AI 알고리즘 접목 ‘eco-x’ 지난 1월 출시된 ‘eco-x’는 HDXWILL이 본격적으로 AI기술에 대해 연구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AI알고리즘이 접목된 치과영상기기다. ‘eco-x’보다 앞서 출시된 ‘DENTRI-X’의 저선량 등 장점을 한데 모으고, AI기술을 도입해 보다 똑똑하고 정확한 결과물을 도출한다. 턱부터 상악 뿌리까지 잘릴 염려가 없는 FOV 16×9로 개발됐으며, eco-x AI Lowe Dose AEC(Au
벌새라는 영화를 보았다. 워낙 좋은 영화로 유명한데, 선뜻 보지 못하고 계속 숙제처럼 미루다가 설 연휴에 하도 할 일이 없어서, 매일 영화를 보던 중에 거의 어쩔 수 없는 심정으로 보게 되었다. 보고 나서 왜 그랬는지 깨달았다. 주인공인 여학생이 겪는 일들이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나의 성장과정에서의 경험들이 무의식으로부터 올라와 힘들게 할 것을 알아서였음을… 누구의 인생도 피해 경험이 없는 경우는 없으며 동시에 평생 피해자인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 문장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에도 해당된다. 나보다 조금 어린 나이대로 설정된 주인공이 성장과정에서 겪은 일들은 거의 내가 겪은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왔다. 현실에서 고통은 상존하고 있었지만 내가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한 것은 내가 순응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우리 사회는 현재 양성평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격변기에 있다. 젊은 여성들은 결혼파업과 출산파업으로 여성을 차별하는 가부장적 문화에 저항하고 있고, 비뚤어진 성문화도 미투로 인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는 진통을 겪고 있다. 치과의사 사회도 양성평등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수준과 그리 다르지 않을 터이니 새로운 양성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