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엔제이메디(대표 김남권)가 이종골 골이식재 ‘엔제이제노(NJ-Xeno)’를 출시했다. 높은 생체적합도와 안정성을 자랑하는 ‘엔제이제노’는 정형임상 3상을 통해 입증된 돼지뼈 골이식재다. 미세구조의 거친 표면, 인체의 해면골과 가장 유사한 망상형 다공구조를 통해 혈관형성 및 조골세포 부착에 용이한 기공구조를 갖고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엔제이메디는 “엔제이제노의 원재료인 돼지뼈는 골형성에 효과적인 천연 β-TCP를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골 형성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소뼈와 달리 광우병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1,000도 이상의 초고온에서 열처리해 감염 위험성을 완벽히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제이제노’는 생리식염수나 혈액에 빠르게 젖고, 상악동 시술 시 잘 흩어지지 않고 뭉쳐 있어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우수한 혈액 젖음성으로 신생골 형성을 촉진시키며 혈액 속에 포함돼 있는 골 생성 세포로 인해 많은 신생골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번 출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엔제이제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정부의 근로자 취업지원정책이 오히려 소규모 치과의원의 보조인력 구인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서 2년 또는 3년 정규직 근무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청년,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이나 3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의 형태로 1,600~3,000만원을 지급하는 것. 하지만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으로 대부분 5인 이하인 동네치과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스탭이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요구해도 들어줄 수 없는 상황. 더구나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는 최초가입자뿐 아니라 6개월 이상의 장기실직자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근무 중이던 스탭들도 떠나가는 실정이다.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는 지난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취업지원정책의 역바람을 맞고 있는 치과계의 현실에 깊이 공감했다. 관계자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주면, 재정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과계가 힘을 모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는 지난 1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임춘희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주희중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임훈택 회장 등 치과계 유관단체 및 각 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김형룡 교수는 “그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골자로 한 각 지역구 의원들의 입법 발의는 19대 국회 두 번, 20대 국회에서 여섯 번 이뤄졌다. 동일한 내용으로 총 여덟 번의 입법 발의가 있었지만 통과는 되지 않았다”면서 향후 추진계획으로 △국회 입법 추진 △지자체와 협력 추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 부설화 △치과 관련 기업의 후원으로 치협 산하 설립 등을 들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치협 이상훈 회장은 “직역의 이해관계, 특정 지역 유치 등의 문제를 떠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목적으로 모든 치과계가 한 마음으로 뭉쳐주길 바란다”며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릴레이 인터뷰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이다. 허용수 회장은 지난해 12월말 직선제의 성지로 불리는 울산지부에서 무투표 당선된 바 있다. 회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울산지부를 이끌어갈 허용수 회장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Q. ‘직선제의 성지’ 울산에서 무투표 당선 소감은? 지난해 12월말 신임회장에 무투표 당선되며 전국 시도지부 중 인천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당선소식을 알렸다. 직선제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경선으로 회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의도치 않은 갈등으로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져가는 와중에 ‘무투표 당선’은 갈등을 해소하고, 단합을 이뤄낼 첫발로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집행부에서 이태현 회장과 회장후보로서 경선을 벌인 후에도 부회장으로서 호흡을 맞추며 회무에 임했던 만큼, 스스로 ‘화합의 아이콘’이 돼 회원 소통 및 단합에 적극 나서겠다. 회장 당선 후 회무경험이 있는 임원 40%, 신임 임원 60%로 임원구성을 마쳤다. 혹여 옛것을 답습하는 과정에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신문 논설위원회가 지난 6일 간담회를 갖고, SIDEX 2020 개최에 대한 치협의 태도가 다소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논설위원들은 치과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치과계 곳곳의 사정을 꿰뚫고 있을 정도의 통찰력과 비판적 안목을 인정받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집행부 출범에 맞춰 치과신문 논설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용호, 박병기, 김현미, 이계형, 이경선, 정민호 위원이 참석해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제언을 나눴다. 특히 SIDEX 2020가 개최를 얼마 남기지 않고 도마에 오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을 당시, 치협의 태도가 상당 부분 아쉬웠다는 의견이 오고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논설위원은 “생활방역 체제로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았던 지난달 초를 기준으로 본다면, SIDEX 2020에서 이뤄진 KF94마스크 필수 착용, 페이스쉴드와 라텍스 장갑 권고, 에어살균기 통과, 동선 파악을 위한 태그 등의 방역은 ‘기준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철저한 방역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다른 논설위원도 “서울지부가 SIDEX를 약 1년 전부터 준비하므로 코로나19 사태를 전혀 예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지난 22일 본사에서 ‘제니튼 치카송 이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니튼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치카송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젠트아이(대표 엄준영), 조유엔터테인먼트(대표 유주연)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치카송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 촬영 및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치카송 이벤트의 최우수상은 전주 만수초등학교 김보미 학생이, 우수상은 용인 상하초등학교 홍성린 학생, 장려상은 경산 하양꿈나무유치원 류아진 어린이가 수상했다. 제니튼 권지영 대표는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게 양치질 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며 “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 온·오프라인 양치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은 어린이 치약, 마더스 치약, 칫솔 등 구강건강 제품을 연구 및 개발, 판매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이하 노동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근로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용안정을 이루려는 기업에게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려금 대상에 병·의원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노동부에 따르면, 경상남도 소재 A병원은 환자 감소로 매출이 85% 감소한 상황에서 전체 근로자 44명 중 22명이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함에 따라 4월분 인건비 2,736만원을 지원받았다.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은 고용유지지원금과 달리 휴업·휴직을 하지 않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사업주가 지급한 휴업수당의 일부를 지원받는다는 점에서 휴업수당 소요분 이외의 지원은 없다. 반면,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이라면 근로자 임금감소 보전금 이외에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간접노무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워라밸일자리장려금 예산은 지난 3월 17일 국회에서 통과된 1차 추경편성으로 144억원에서 508억원으로 대폭 확대된 바 있다. 현재의 인상된 지원수준은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2020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7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열린다. 총 3개 세션으로 마련되며, 첫 번째 세션은 안형준 교수(연세치대)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8명의 박사 학위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박휴정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연자로 나서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은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문지연 교수(서울대 병원)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학술대회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및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일반보수교육점수 5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참가 시 KF94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하며, 발열 체크 후 37.5도 이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9일 대구지부회관에서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과 박종호 의장, 경북대학교치과대학 신홍인 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화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진 유공자 표창장은 대구지부 최두원 前홍보이사와 조진호 前보험이사, 김상운 보험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정은심 회장이 특별 공로상을, 대구광역시치과기공사회 최우혁 재무이사와 코아덴탈 양경환 대표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년 시행해온 행사를 일괄 취소 및 축소하고, 각 회원 치과의 서면 추천으로 ‘65세 이상 건치어르신 응모전’만 실시했다. 이번 건치어르신 대상에는 이경자 님이 이름을 빛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비스코덴탈아시아(대표 서우경)가 지난달 출시한 ‘TheraCal PT(TheraCal Pulpotomy Treatment)’가 화제다. ‘TheraCal PT’는 Calcium Silicate(M.T.A/ Portland cement) 입자에 레진이 첨가된 Dual-cured 타입 재료로 생체 친화적이며, 치수절단술을 위해 고안됐다. 특유에 밀폐력과 칼슘 방출 및 알칼리성 pH로 상아질을 효과적으로 치료 및 보호해 치수 조직의 활력을 유지시켜 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비스코덴탈아시아는 “기존의 치수복조제 제품들은 크게 M.T.A. Base에 Pre-mixed 타입과 파우더/리퀴드 타입 그리고 Zinc oxide/eugenol mixture 및 Calcium Hydroxide 등이 있다”면서 “파우더/리퀴드 타입은 혼합하는 과정에서 리퀴드 양이 파우더보다 많으면 중합시간이 오래 걸린다. 리퀴드 양 조절이 다소 불편하고, 혼합하는 과정에서 로스되는 양도 있으며, 혼합과정이 깔끔하지 못하다. 또 수분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진료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Pre-mixed와 파우더/리퀴드 타입 모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덴(대표 정석준)이 판매 중인 ‘Ara-star’가 어려운 발치를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개원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Ara-star’는 헤드 부분의 Double Edge가 이중 구조로 돼 있어 Root와 Bone 사이에 넣어 Luxation시키면 Root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끝이 얇고 예리하게 설계돼 치근막 절단 시 매우 유용하며, 기존 elevator처럼 젖힐 필요 없이 Luxation만 시켜주면 뼈 손상 없이 발치가 가능해 조직 손상이나 출혈, 통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코덴은 “Luxation 기능에 Periotome 기능까지 더해져 쉽고, 효율적으로 발치할 수 있다”며 “제품 소재는 이태리산 특수강 원료로 우수한 강도를 자랑하며, 티타늄 코팅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Ara-star’는 지난해 SIDEX서 첫 선을 보인 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코덴은 “‘Ara-Star’는 기존의 A3, A5 사이즈를 보완해 중간 사이즈인 A4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A3(1.5mm/3mm), A4(2mm/4mm), A5(3mm/5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홍무표)가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료분야의 변화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등 서울시 보건의료 전문가 및 한국소비자교육원,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전병율 교수(차의과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 국내외 발생현황과 국내 방역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료체계 마련 등 의료서비스 체계의 안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공공보건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정립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두 번째 발제자인 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은 ‘코로나19와 의료이용’을 주제로 의료기관 청구데이터 분석을 통한 코로나19 전후 국민 의료이용 변화 및 코로나19로 손실을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공단 지원사항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주)HDXWILL(대표 정상진·에이치디엑스윌)이 2020년 신제품 ‘eco-x’을 향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AI기술이 접목된 ‘eco-x’는 지난 1월 DENTEX 개원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이고, 당월 7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둬 HDXWILL이 국내 CBCT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게 한 효자제품이다. 특히 HDXWILL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기존 FOV(16X9 cm) 사이즈 장비에 이어 FOV (12X10cm) 사이즈 장비를 추가 출시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체 측은 “eco-x는 Auto Exposure Control(이하 AEC) 기능을 이용한 저선량 고화질 이미지와 무엇과도 비교 불가한 MAR 이미지, AUTO LANDMARK DETECTION 기술 등이 특징”이라며 “AEC 기능은 방사선량을 환자의 두상 크기와 두께에 따라 조절해 필요한 양만큼의 저선량으로 엑스레이를 조절한다. 엑스레이 선량이 낮으면 이미지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사만의 AI메디컬 이미지 복원기술을 이용해 파노라마 촬영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탈럽(대표 송정화)이 지난 5월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0에서 ‘석션프리’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덴탈럽은 치과계의 보조인력 구인난 및 인력관리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조인력 의존도가 높은 치과진료 시스템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에 ‘석션프리’를 개발했다. 덴탈럽 송정화 대표는 “석션프리의 연구개발 과정 중 만났던 수 많은 치과의사가 한 목소리로 공감했던 내용은 ‘보조인력 구인의 어려움’과 ‘병의원 인력관리 문제’였다. 그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과계의 노력에도 불구,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체 치과위생사 중 활동 수가 40% 미만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보조스탭 업무의 대부분이 석션보조임을 파악하고, 적어도 스탭을 석션보조에서만이라도 해방시킬 수 있다면 기존의 업무량이 줄어들어 스탭의 근무환경이 편해질 것이고, 보다 전문적인 업무를 할 수 있어 치과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석션프리로 새로운 진료 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라며, 치과 보조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의대·치대·한의대 신설 간소화’ 법률개정안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해당 건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치협은 지난 9일 ‘정부와 여당은 졸속 의대, 치대, 한의대 신설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일 발의된 ‘의대·치대·한의대 신설 간소화’ 의료법일부개정안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치협은 “최근 정부와 여당,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까지 총동원돼 의대 신설과 의사 수 확대를 외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8일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초유의 방역비상사태를 근거로 공공의료 확충 차원에서 의대 정원을 500명 이상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보다 며칠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포함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제시하며 군불을 지폈고, 김원이 의원이 의대·치대·한의대의 신설을 간소화하는 의료법일부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구체화됐다”면서 “공공의료 강화를 핑계로 지금도 과잉상태인 치과대학 입학정원과 치과의사 수 확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