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 고려대의과대학에서 개최키로 했던 ‘2020년 춘계학술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식학회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감염 방지 및 건강관리를 위해 학술대회 연기를 논의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이식학회는 “차후 학술대회 개최 시 기존에 계획한 연자 및 학술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참가자와 연자들의 건강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학술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종식돼 안전이 확보되는 상황이 되면, 개최일자를 재논의해 학술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를 ‘궁극적 기능회복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 완전정복’으로 선정하고 박성철, 창동욱, 김기성 등 국내 임플란트 보철 관련 저명 연자들의 강연으로
[치과신문_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3일 TBS ‘민생연구소’에서 간호조무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고발하고, 개선 방안 및 법정단체 인정 촉구의 당위성을 언급했다. 이날 홍옥녀 회장, 법무법인 공간 신희복 변호사가 출연해 심도 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홍옥녀 회장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20만명의 간호조무사는 환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처우는 최저시급, 성폭력, 비정규직 등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것이 진정 의료계 발전을 위함인지 사회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역설했다. 또한 신희복 변호사는 “보건의료인 중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다른 직종은 모두 법정단체로서 존재하고 있다”며 “간호협회가 간호계에 2개의 중앙회가 존재할 수 없다면서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을 반대하는데, 현행법상 간호조무사들은 간호협회의 회원자격조차 주어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간무협은 앞으로 정확한 사실 전파와 공감대 형성에 나서 법정단체 인정 촉구 투쟁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지난 3일 ‘2020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상담사례집’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생소한 용어 등으로 개인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기관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상담사례집을 제작해왔다. 이번 사례집은 요양기관이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항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재해석하고, 각 사례마다 4단 삽화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상담사례집은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에 접속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명으로 국립대치과병원(이하 치과병원) 당연직 이사가 임명되는 기존의 방식은 치과병원 운영에 정부부처의 과도한 개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7일 이종배 의원은 “현행법은 교육부 장관으로 하여금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 장관들이 그 소속 3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 중 지명하는 자 각 1명과 해당 치과병원장 등을 치과병원의 당연직 이사로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또 당연직 이사 외 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각각 연임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면서 “이에 치과병원 운영에 있어 정부부처의 과도한 개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해당 공무원들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치과병원의 이사회 참석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당연직 이사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당연직 이사 외 이사 및 감사에 대한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일부 이사들의 이사회 장기 독식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주장하며 자율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
오는 12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8대 회장단선거를 앞두고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김민겸(회장후보)-김덕·김응호(부회장후보) 후보와 기호2번 강현구(회장후보)-함동선·조정근(부회장후보) 후보는 지난 6일 입후보자 초청 2차 정책토론회에서 각자의 공약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질의에 성실히 임하며 회원들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정책토론회는 1차와 마찬가지로 각 후보당 12분 정견발표에 이어 각 캠프에서 사전에 준비한 질의 3가지에 대한 상호토론, 현장 참석자들이 제출한 공통질의 중 하나씩 선택해 공동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단 공정성 제고를 위해 1차 정책토론회와 반대로, 기호2번 강현구 후보가 정견발표 및 상호토론 질의, 공통질의에 대한 답변에 먼저 나섰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는 각 후보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뿐 아니라 예산 및 적립금 관리 등 다소 예민한 부분까지 다뤄지며 1차 때보다 신랄한 질의가 오갔다(김민겸 회장단후보의 답변은 ‘김민겸’, 강현구 회장단후보의 답변은 ‘강현구’로 표기했다). <편집자주> --------------------------------------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 제17대 회장 선거가 오는 11일 치러진다. 대구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수·이하 선관위)가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확정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총 선거권자는 1,041명이며 이중 문자투표가 1,039명, 우편투표는 2명이다. 대구지부 사상 첫 직선제가 될 이번 선거는 이기호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지난달 14일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이기호 후보가 단일 회장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표 후 찬성이 과반을 넘으면 이기호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돼 3년간 대구지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선관위는 “지난 4일 문자 모의투표를 진행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마지막까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환자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치과경영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줄 ‘디테일한 대화가 경쟁력’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전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주훈)이 발간했으며, 기획전략이사로 활동 중인 권기탁 원장(전주푸른치과)이 저자로 참여했다. 전북치과의사신협은 “지난해 전주시치과의사회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당시 권기탁 원장이 ‘진료실 대화와 상담’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는 그간 치과에서 무심코 했던 대화와 행동이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 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많은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권기탁 원장에게 강의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며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목차를 살펴보면 △대화의 원칙 △환자들이 좋아하는 말 △환자들이 싫어하는 것 △대화의 원칙=상담의 원칙 △상담은 심리전이다 △아침미팅과 경영회의 △실효성 있는 매뉴얼 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미지를 활용한 설명과 도표 등은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저서를 통해 20년 개원간 습득한 의사소통 노하우를 전한 권기탁 원장은 “국내 치과계에 경영강의 붐이 일었던 10여년 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난달 31일 치과의료기관을 포함한 2,20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 수립 및 평가 지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당 실태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 12월 진료비 및 상세 내역에 대해 이뤄진다. 대상으로 선정된 치과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 nhis.or.kr)에서 치과조사표를 텍스트파일로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nhis. or.kr)에 진료비실태조사 송수신시스템에 로그인해 제출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협조해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출여부 및 시기 등을 고려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8개 치과대학 동문 간 학술교류의 장 ‘eDEX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황호길‧이하 조선치대) 주관, 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재경연합회 발족 후 8개 치과대학 재경동창회가 각고의 노력으로 마련한 첫 번째 학술행사로서 의의를 더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200여명이 사전등록을 취소했음에도, 현장등록을 포함해 총 1,100여명이 등록을 마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응호 회장은 “8개 치과대학 재경동창회가 각각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는 한편, 출신학교와 지역 등의 경계를 뛰어넘어 치과의사 상호간의 유대 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를 양성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강연은 ‘시작! Best Dentist & Friend’를 대주제로 8개 치과대학 저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임플란트, 보험, 덴처, 치과마취 등 다양한 영역의 임상 노하우와 최신 치의학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전년과 동일한 97.3%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15일에 치러진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802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780명(97.3%)이 합격했다.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20점(94.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김유림 씨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 합격률은 전년도와 함께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국시원의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과 2018년의 합격률이 94.9%로 동일했으며, 2017년은 93.8%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인터넷(www.kuksiwon.or.kr) 및 모바일(m.kuksiwon.or.kr) 홈페이지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달 21일 플로팅아일랜드에서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18대 신임 집행부의 본격 출발을 알렸다. 심미치과학회는 올해부터 이동환 회장을 중심으로 김설악, 김종화, 김진환, 류재경, 이승규, 장원건, 정창권, 황성욱 부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이사회는 이동환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및 이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18대 학회 운영방안과 △신입회원 승인 △재정 및 분과 보고 △이사 위촉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회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 이동환 회장은 △심미 임상에 초점을 맞춘 학술활동 지향 △발전과 성장의 기본이 될 팀워크로 치과계 각 분야 간 동반 성장 준비 △심미치과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감과 동시에 타 학회에 대한 벤치마킹 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정의교육원 원장을 맡고 있는 장원건 부회장의 교육원 소개 영상 시청 및 5기 연수과정 안내도 이어졌다. 인정의교육원 5기 연수회는 다음달 28일 시작되며, 수료식은 오는 6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10월 24일, 25일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위원장 창동욱·이하 학술위)가 지난 21일 회의를 갖고,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학술위는 학술대회의 국·영문 프로그램 안을 검토하는 한편, 포스터 발표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포스터는 SIDEX 2020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D홀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연 발표는 6월 7일 오후 2시부터 5분 발표·1분 질의로 이뤄지며, 우수 발표자에게는 푸짐한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터는 치의학에 관련된 모든 내용으로 국내 기 발표된 포스터는 신청접수가 불가하다. 접수 희망 시 3월 31일까지 이메일(sda003@sda.or.kr)로 초록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학술위는 지난해 ‘손에 잡히는 TMD 진단 검사 핸즈온’에 대한 호응에 보답하고자 두 번째 TMD 핸즈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릴 TMD 핸즈온은 정진우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 함동선 원장(아이비치과)이 연자로 나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에 치과계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지난 30일 긴급 전문지 기자회견을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경과 및 대책과 더불어 치과의료기관이 취해야 할 조치사항 등을 전했다. 김철수 회장은 “설 연휴가 끝난 즉시 관련부서 임원들과 상의해 나승목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응팀을 구성 및 가동했다. 이후 정부의 조치사항을 회원 및 환자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는 한편, 치과병‧의원 민원 접수 및 의심환자 관련 대국민 민원 지원 등의 업무를 발 빠르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치협 비상대응팀은 치과의료기관 실천사항 및 지침을 비롯해 △대응방안 △치협 차원의 대국민‧대회원 포스터를 전 회원에 배포하고, 협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치협을 포함한 6개 보건의약단체는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 방호복 등 의료인 보호장비,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한 진단키트 보급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6개 보건의약단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국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등을 전하며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서울지부는 매달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CBS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9일 서울지부 조서진 홍보이사가 CBS 녹음에 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청결한 구강관리 등 개인위생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안내했다. 조서진 이사는 “최근 감기와 독감에 이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유행으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입안의 세균은 충치나 잇몸병뿐 아니라 면역력을 약하게 해 심장과 혈관 등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 씻기와 양치질 생활화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부의 CBS 대국민 캠페인은 매일 오후 6시 58분 CBS 음악 FM(93.9Mhz)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1부 마지막에 송출된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노인 구강건조증과 우울감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엄숙 교수(대구과학대 치위생과), 최유진 교수(영산대 치위생학과)는 ‘노인의 주관적 구강건강과 구강건조증이 우울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한국융합학회논문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노인의 구강건조증이 우울을 매개로 삶의 질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알아보고자 65세 이상 노인 154명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구강건조증은 우울과 정적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이 통제됐을 때 구강건조증의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아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팀은 “구강건조증으로 인한 구강내 불편감이 노인의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침에 따라 우울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의 구강건강 및 구강건조증 관리의 중요성을 밝히는 한편, 노인 구강건강 향상 프로그램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