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지나 국제위원장이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DA FDI World Dental Congress 2019’에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산하 상임위원회인 ‘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으로 당선됐다. 이지나 국제위원장은 주어진 임기 3년간 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으로서 FDI 회원국들의 개원가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 등 활발한 국제적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Q. 당선 소감 및 포부? 사실 이전에도 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다. 당시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 다시 도전했다. 이번 당선은 개인의 역량이라기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올해 APDC를 개최함으로써 국제무대의 관심을 한국에 집중시킨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대여치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최초로 전 세계 여성 치과의사들이 모여 치과계 현안을 교류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Women Dentists Asia-Pacific Forum(이하 WDAPF)’을 열었다. 대여치가 직접 나서 주체적으로 WDAPF를 개최했다는 것은 국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작은 세상-Micro Dental Treat ment’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450여명이 참가해 만석을 이뤄 다른 강의실에 강연을 영상으로 송출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학술강연은 허경회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CBCT의 활용과 한계에 대한 내용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일본 Mikkaichi Minami 덴탈클리닉 Masahiro Minami 원장과 Amakawa 덴탈클리닉 Yumiko Amakawa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각각 △Introdusing Micro-dentistry in your clinical practice △Minimally invasive esthetic bonded restoration 등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과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와 브라켓 교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촉탁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에 대한 영상강연과 함께 강경리 교수(강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가 다음달 19, 20일 양일간 가톨릭대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제8회 안면윤곽수술 및 턱얼굴미용수술 국제사체해부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총 14명의 소수 정예로 이뤄질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김형모 원장이 연자로 나서 턱끝성형술(Genio plasty)과 하악성형술(Mandibuloplasty)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이상윤, 최재평 원장이 연자로 보톡스, 필러, 돌출입수술(Anterior Segmental Os teotomy, ASO) 등에 대한 강연으로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인 싱가포르 연자 Dr. Seah(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가 코성형술(Rhinopla sty)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둘째 날은 강영호, 최웅철, 안경천, 김인상 원장이 연자로 나서 광대성형술(Malarplasty), 안검성형술(Blepharo plas ty), 지방흡입술 및 지방이식(Liposuction/ Fat graft), 안면거상술(Facelift) 등에 대한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 후에는 연수회의 모든 수술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 카데바당 실습인원이
다음달 1일부터 실업급여 지급수준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해 재취업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실업급여 지급수준이 평균임금의 50%에서 6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지급기간도 실직자 연령 및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현행 90~240일에서 120~270일까지 연장된다. 하지만 어렵게 구한 스탭들이 의도적으로 실업급여 수급 조건의 재직기간인 18개월만 채우고 퇴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며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는 치과계는 이러한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가 달갑지만은 않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필요한 기간만 근무하고 그만둬 버리거나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며 4대보험 등록을 미뤄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보조인력 구하기가 워낙 힘들어 잘못된 방법인 줄 알면서도 요구에 응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지난 23일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고용보험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1.3%에서 1.6%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0.15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구강내과학회)가 다음달 26, 27일 양일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Trouble shooting for contemporary clinical dilemma’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각 대학 전공의들의 증례발표에 이어 Peter Svens son 교수가 연자로 나서 △News on classification of orofacial pain and why it is important △Bruxism and orofacial pain - how strong is the relationship? △What is missing for a mechanistic approach to orofacial pain management? 등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 강연은 이경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쇼그렌 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포문을 연다. 아울러 유지원, 최동순 교수가 각각 △소아청소년기 교정치료 시 고려해야 할 턱관절 질환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교정 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한국구라봉사회(회장 유동수·이하 구라봉사회)가 지난달 22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구라봉사회 유동수 회장, 나춘화 50주년기념식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 한국한센총연합회 이길용 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라봉사회가 걸어온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동수 회장은 “봉사회 창립 당시인 1969년만 하더라도 한센병은 전염병, 유전병,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사회에 만연해 있었다. 한센인을 치료한 치과는 바로 문을 닫아야 했을 정도”라며 “다행히 한센인 치과치료 봉사를 시작한 후 봉사정신이 투철한 치과의사와 치과대학생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 또한 치과기자재 기증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및 단체 덕분에 50년간 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회원 및 후원자들에게 구라봉사회의 50년간 활동을 보고하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열성을 다해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도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50주년기념식준비위원회 나춘화 위원장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제21대 학장에 황호길 교수가 취임했다.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회무에 돌입한 황호길 학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조선치대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황호길 학장은 “조선치대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학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그간 쌓아왔던 전통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학생 및 졸업동문 모두가 화합하고 늘 웃음이 넘쳐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2024년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치대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치과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1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대비해 임상수기센터 완공 △국내외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과의 자매결연 △교수진 및 학생들의 연구 지원 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황호길 학장은 “조선치대는 지난 1974년 설립 이래 45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실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전국 최초로 지방에 설립된 치과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1996년에는 전국 의·치·한의학과 평가에서 지방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학과로 선정
보툴리눔톡신 치료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모두 마스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는 다음달 12일 ‘2019 치과의사를 위한 보툴리눔톡신 강의 및 핸즈온’을 개최한다. 서울치과의사회의 보툴리눔톡신 강의 및 핸즈온은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저명 연자 및 패컬티가 나서 인기를 이어갈 전망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희진 교수와 권민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보툴리눔톡신 치료 제대로 하기 위한 얼굴의 이해 △노화에 의한 턱얼굴 피부와 근육의 변화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이갈이와 두경부 근막동통증후군의 치료 △보툴리눔톡신으로 안전하게 젊고 아름다운 미소 만들기 △보철치료와 보툴리눔톡신을 결합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등을 주제로 보툴리눔톡신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핸즈온은 보툴리눔톡신 치료에 풍부한 임상 경력을 보유한 김주원·홍성옥 교수, 박연정 임상연구조교수, 박형욱·백진우·서백건 원장이 패컬티로 참여해 1:1 실습지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등록은 다음달 8일까지 홈페이지(www.sda.or.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60명 마감이다. 실습재료 및 실습대를
아미덴(대표 강희문)이 치태 제거, 잇몸관리에 효과적인 360도 회전칫솔을 출시했다. 아미덴 360도 회전칫솔은 일반칫솔의 20배 수준인 1만7,600개의 저자극, 고밀도 칫솔모가 치아의 면에 완벽 밀착해 롤링할 수 있다. 이에 치아의 완곡한 면에서도 칫솔모가 90도로 유지돼 틈새 플라그까지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아미덴은 “회전칫솔은 기존의 칫솔로는 할 수 없었던 잇몸마사지가 가능하다”면서 “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에 칫솔모를 굴리는 것만으로 잇몸 점막을 자극해 침 분비가 촉진된다. 침의 세정 및 향균 효과는 구취나 충치 등 구강 내 트러블을 해소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전칫솔은 초극세사 모를 고밀도로 심어 힘을 분산시킨다.이에 칫솔질을 할 때 아프지 않고 자극이 없어 양치질을 싫어하는 어린이도, 잇몸이 약한 어르신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양치질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미덴은 회전칫솔과 치간칫솔 2개 구성을 할인 판매 중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한국구라봉사회(이하 구라봉사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구라봉사회는 지난 1969년부터 한센인의 치과치료에 적극 나서며 한센병으로 입안이 마비된 그들에게 먹는 낙(樂)을 재생시켜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먹는 즐거움을 느낀다는 건 구강의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구라봉사회의 치과치료가 그들로 하여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종국에는 한센병 호전에도 큰 도움을 준 구라봉사회는 한센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라봉사회가 달려온 50주년, 그 역사의 첫줄을 써내려간 유동수 회장을 만나보았다. Q. 구라봉사회 창립 배경 및 50주년 소감은? 50년 전 일본 오사카대학 구라봉사단에서 활동하던 교수가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치과치료한 사진들을 보여줬는데, 마음 한구석이 울컥했다. 우리가 할 일을, 그들이 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사카대학 구라봉사단에 우리가 직접 나서서 한센인 치과치료를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1969년 7월 뜻을 같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대학생들이 모였다.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위치한 국립나병원(현 소록도병원)에서 오사카대학 구라봉사단과 함께 치과치료 봉사활동을 시작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나 보호자에게 7일 내 사고경위와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난 23일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의료사고 발생 시 병원 측의 과실이 확실하고, 병원이나 의료인이 이를 인정하는 경우에도 피해자에 대한 사고경위 설명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법적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보건의료기관의 장과 의료인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의료사고의 내용 및 사고경위 등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개정안에는 의료기관의 장과 의료인이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7일 이내에 피해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사고내용 및 경위를 설명하도록 하는 제4조제3항 등이 신설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선진적 의료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진료거부금지 및 처벌조항이 삭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진료거부금지 의무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 발간, 의사가 특정상황에서 특정한 환자를 진료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전문적 직업윤리에 따라 결정돼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와 같이 명확한 기준 없이 진료를 강제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행사의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일 뿐 아니라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하는 다른 환자의 건강까지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의료법의 진료거부금지 조항과 이에 대한 처벌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가 훼손될 경우 의사의 판단 하에 진료를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외 사례를 참고해 의사가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12가지 유형을 선별하기도 했다. 진료거부 유형은 의사가 부재중이거나 질환 등으로 인해 진료할 수 없는 경우 등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시현, 홍수연·이하 건치)가 정부에 기후위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건치를 비롯한 보건의료인 400인은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선언문을 발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함께할 뜻을 밝혔다. 건치 등 보건의료인들은 “전 세계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발생이 알려지고 있듯 기온상승은 일사병과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 온열 질환뿐 아니라 대기오염을 악화시켜 각종 비전염성질환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는 가까운 미래에 기아, 파괴, 이주, 전쟁, 식량난과 물 부족도 초래할 것”이라며 “이런 세계에서 인간의 건강을 말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한국은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으로 가장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국가 중 하나면서 기후변화 대응이 미흡해 ‘기후악당 국가’로 선정됐다. 지금도 정부는 이전 정부가 승인한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계획을 취소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 석탄발전소를 투자해 대기오염과 기후위기를 수출하는 국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을 선언하고,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 1.5℃ 달성을 위한 실질적 온
영남권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2019 YESDEX’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 개최하는 ‘2019 YESDEX’는 오는 11월 9일, 10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YESDEX는 ‘ALL FOR YOU WITH ULSAN’을 슬로건으로 40여개 세션의 학술프로그램과 150개사-500부스 규모의 전시가 마련돼 학술교류 및 치과계 상생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학술강연은 ‘온고지신’을 대주제로 치의학의 기초를 다지는 전통적인 주제와 디지털 첨단장비 등을 활용한 최신 치의학 기술까지 아우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째 날은 권긍록·김종은·장호열·박지만 교수, 고재규·김종화·신준혁·성창수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Cement 걱정 없는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구강스캐너 토크쇼/구강스캐너 도입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총정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대한노년치의학회 곽정민 부회장과 강경리 교수가 △노인성 질환자의 치과치료 중요
지난 1999년 창립 공연을 선보인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치과계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서온 덴탈씨어터는 이번 20주년을 발판삼아 더 크고, 힘찬 날개를 펼칠 예정이다. 덴탈씨어터가 달려온 20년의 이야기를 덴탈씨어터창단20주년행사위원회 박건배 위원장에게 들어보았다. Q. 덴탈씨어터가 창단 20주년을 맞았는데.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연극동아리 출신 졸업생들이 단지 연극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시작한 취미활동이 어느덧 ‘덴탈씨어터’라는 이름으로 20년의 세월을 걸어왔다. 매년 한두 개의 연극을 준비하면서 막을 올리기 전 두려움과 설렘, 공연을 마친 후의 성취감과 허탈감, 뿌듯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20주년을 맞았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많은 치과계 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울기도, 웃기도 한 20년이라는 시간이 실로 꿈만 같다. 일각에서는 “연극에 미친 사람 아니면 어떻게 20년 동안 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말 중 “미쳤으니까 했다”는 것에 동의한다. 덴탈씨어터 단원들은 치과진료나 일과를 마친 후 자정이 넘어서까지도 연습에 몰두하곤 한다. 이에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