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기술신용평가(이하 TCB)에서 최우수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TCB는 기술력과 시장성, 사업성 등 해당 기업이 보유한 기술사업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화하는 기업 기술력 인증제도다. TI-1부터 TI-10까지의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TI-1은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보유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인 기업에게 부여된다. TI-1 등급 획득으로 이마고웍스는 자체 개발한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덴탈 솔루션인 ‘Dentbird Solutions(이하 덴트버드)’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덴트버드는’ 치아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인 ‘Dentbird Crown’을 필두로 치과 치료 과정에서 수반되는 많은 수작업들을 자동화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상향평준화된 빠른 치료를 가능하게 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환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11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5,000여명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의 전문가들이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김영준 대표는 “이마고웍스는 이번 기술신용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클리어덴탈이 후원하고 아트덴트가 주최한 디지털 인레이 실습 세미나가 지난해 12월 7일 신흥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디자인과 원내가공’을 주제로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강연했다. 김 원장은 환자 중심 진료의 디지털 솔루션 사례와 디지털 세라믹 인레이의 와동형성부터 디자인, 재료선택, 가공, 접착까지의 종합가이드를 제시했다. 이어 독일 VITA사의 치과용 블록 Mark Ⅱ, Enamic을 사용한 진료시간 단축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치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Dentbrid를 활용한 디지털 진료의 효율적인 활용방법 및 인레이 자동화 설계와 원내 가공 프로세스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VITA Blocs Mark Ⅱ와 VITA Enamic의 우수한 심미성을 소개하고, 작업 시 Chipping 발생이 없는 Dual Network Structure 블록을 사용한 인레이의 적용 사례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클리어덴탈 관계자는 “치과 디지털 재료가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VITA사의 행보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디지털 재료 분야와 관련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를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지난해 12월 15일 ‘SOFT TISSUE GRAFT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데이로 끝나는 연조직 처치’를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이동운 교수(원광치대)와 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의 중요성과 임상적 접근법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세미나는 빈틈없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이번 교육은 연조직 수술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실무에 유용한 임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실습을 강조한 핸즈온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실제 수술 절차를 체험할 수 있게 한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였다. 임현창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의 중요성 △핸즈온-다양한 방법의 CT 채득 △핸즈온-임플란트 식립 후 Non-submerged type GBR 및 연조직 이식술 등을 다뤘으며, 이동운 교수는 △연조직 채취 부위의 해부학 및 채취 방법 △핸즈온-근단 변위 판막술 △핸즈온-유리치은 이식편 채취 및 이식술 △핸즈온-치근 피개술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해 12월 13일 장애인 거주시설 라온누리를 찾아 거주 장애인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구강악안면외과 황현호, 소아치과 한솔이)와 원내 치위생학과 실습생 등 총 4명이 참석해 시설 거주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과 칫솔질 실습, 불소 도포 등 다양한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100년사 편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7일 100년사 편찬작업의 일환으로 역대회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지부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역대회장 초청 간담회에는 역대회장 중 작고한 22명과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제30대 백순지 회장과 제31대 신영순 회장을 제외한 10명의 전현직 회장과 100년사 편찬위원회 박용호 위원장이 참석,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서울지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100년사 편찬을 위해 마련된 만큼 역대회장들의 재임시절 성과와 치과계 상황을 기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대담이 아닌 한명씩 돌아가며 당시의 회무성과와 서울지부 발전을 위한 제언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를 요약, 정리한 내용이다. 제39대 강현구 회장(2023. 4. 1~현재) ▷서울지부가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를 기념해 역대회장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역대회장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서울지부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지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역대회장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3,000억원 규모로 카드우대수수료율을 인하하면서 치과도 매출 구간별로 카드수수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매출 10억원 이하는 현행 수수료율에서 0.1%, 10~30억원은 0.05%의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8개 카드사 대표를 만나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부터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를 구성·운영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마트협회 등 다양한 가맹점 단체와 카드사·카드사 노조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가맹점 권익과 소비자 편익 제고 및 고비용 거래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신용카드업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세부 후속조치 사항들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회계법인의 검증절차 등을 거쳐 산정된 적격비용을 기반으로 영세·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조정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연간 약 3,000억원+α 규모의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인하 금액 3,000억원을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대표 류한준)가 지난해 12월 18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EDIT M’을 출시했다. ‘MEDIT M’은 그간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치과와 치과기공소 간의 협업과 효율성 증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MEDIT M’의 주요 기능은 △실시간 알림 기능(새로운 주문, 상태 변경, 파트너 요청 즉각 확인) △모바일 케이스 관리(환자 정보와 3D 스캔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 △편리한 커뮤니케이션(파트너와 케이스 세부사항, 일정, 스캔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 채팅 가능) 등이다. ‘MEDIT M’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설계됐다. 즉각적인 알림, 채팅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MEDIT Link’와 완벽히 통합돼 환자 및 케이스 데이터를 모바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는 3D 스캔 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해 오류를 줄이고 결과를 개선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MEDIT M’은 Google Play Store와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디트 공식 웹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지난해 12월 15일 일본에서 ‘2024 DIO Ortho navi. 론칭 세미나 in 도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교정 솔루션 ‘디오 올소나비 투명교정(DIO Ortho navi. Clear Aligner)’의 일본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교정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디오 올소나비’는 2021년 투명교정 출시 이후 현재까지 디지털 교정 누적 환자 수 8,000명, 케이스 1만4,039건(2024년 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임상적 검증을 완료한 제품이다. 디오의 독자적인 디지털 셋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투명교정장치는 교정력은 높이고 굴곡강도를 다양화한 Multi Layer Sheet를 적용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디오 올소나비’ 자문의인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이 ‘투명교정장치의 치료 개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치료개념과 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케하타 미츠오 원장(나카츠하마치과)의 ‘DIO Ortho navi.를 활용한 전악 치료의 가능성’과 에구치 카미히토 원장(에구치교정치과)의 ‘G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12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제61회 무역의 날 및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한창회 한국무역협회강원지역본부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원도 내 100여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포상은 매년 12월 5일로 지정된 무역의 날을 기념해 지난 1년간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기업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네오는 2015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9년 2,000만불, 2022년 3,000만불 수상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5,000만불 수출을 달성하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네오의 기술력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현지 세미나, 글로벌 전시행사 참여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네오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요양급여 보험청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들을 위해 신설한 ‘보험청구 비기너 코스’가 지난 4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코스는 건강보험의 개요부터 방사선, 충전, 근관치료, 틀니, 임플란트 등 주별 핵심 주제를 정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행청구요원들을 함께 배치해 강의 중 생기는 보험청구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등 회원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난 12월 9일 마지막 강의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김기원 회장이 참석해 참여 회원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김 회장은 “긴 시간 동안 교육에 참석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진행될 수준 높은 보험청구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보험위원회는 올 상반기에 새로운 인원을 모집해 비기너 코스를 1회 더 진행한 후, 하반기에 비기너 코스 이수자를 대상으로 어드밴스드 코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비기너 코스의 경우 현재 12주차의 일정에서 8주차 정도로 압축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어드밴스드 코스는 상급자 코스인 만큼 가능한 학술대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 ‘2024 네오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주 및 경상지역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연자로는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등이 참여했으며, △임플란트 치료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합병증 △발치즉시식립을 주제로 최신 임상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연령대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매회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특히 이성복 명예교수와 김남윤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팁을 전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김남윤, 김중민 원장은 실제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AnyTim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이론인 CMI Fixation을 가능하게 해주는 ‘IS-Ⅲ’ △임플란트와 스크루 홀이 없는 차세대 임플란트 보철 ‘YK Link’ △토탈 리페어 솔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오는 1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치과개원정보박람회, DENTEX 2025에 참가한다. 푸르고는 치과개원전문박람회에 걸맞게 개원의 대상 제품 전시, 프로모션, 핸즈온 등으로 부스를 구성할 예정으로, 2024년 대비 행사 참가 규모를 확장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는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이종골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콜라겐을 함유한 이종골이식재 ‘LegoGraft’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 합성골이식재 ‘THE BCP’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별 프로모션으로는 DENTEX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구성, 각각 금액별 패키지 구매 시 제품 또는 상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희망할 경우 치과 대기실에 부착할 수 있는 포스터 5종도 함께 증정하게 된다. 이외에도 SNS구독 이벤트, 푸르고 제품 후기 작성 이벤트 및 현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럭키드로우 혜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푸르고 윤창배 대표는 “DENTEX는 2025년 새해 첫 행사로 개원의들이 임상데이터로 우수성이 입증된 푸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세청이 공개한 2024년도 고액상승체납자 명단에 의료인과 법인 등 총 7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억원 이상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과 법인 명단을 지난 12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고액상습체납자는 1만명에 육박했다. 개인은 6,033명으로 체납액은 4조601억원 규모였으며, 법인은 3,633개로 2조1,295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공개된 명단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들이다. 의료분야에서 개인최고 체납액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부여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한 자로, 양도소득세 등 총 8건의 세금 32억6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한일의료기 △◯◯영치과의원 △우◯◯치과의원 등이 2억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하며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법인최고 체납액은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의료법인 설백의료재단으로 체납 규모는 7억8,000만원이었다. 해당 법인은 2018년 근로소득세 등 총 16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또한 경기도 평택의 의료법인정석의료재단 제천하나요양병원과 의료법인지원의료재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1인가구 비율이 전체가구의 35%를 넘어선 가운데, 이들의 보건지출 중 치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1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가구의 14.9% 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인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7.2%였던 1인가구 비중이 지난해 35.5%까지 증가했다. 총 782만9,000가구다. 건강·복지 분야에서 1인가구가 보건지출에 사용하는 월 평균 금액은 13만2,000원이었다. 전체가구 23만9,000원의 55.5% 수준이다. 품목별 지출 비중을 보면 외래의료서비스가 3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의약품이 29.7%, 입원 서비스 14.9%, 치과 서비스 13.7% 등의 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았다. 반면 전체가구는 외래 지출 비중이 34%, 의약품 지출은 27%를 차지했다. 1인가구 대비 외래는 0.1%, 의약품 지출은 2.7%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1인가구는 치과 서비스와 의료용소모품 지출 비중이 전체가구 대비 각각 1.1%씩 낮았다. 1인가구 중 스스로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7.9%로 전체가구 대비 5.9% 낮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언제나 그랬듯 2024년 한 해도 치과계에는 무수히 많은 일이 있었다. 괄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으나, 여전히 풀지 못한 과제도 남겼다. 개원가는 불법과대광고와 덤핑으로 1년 내내 시달려야 했다. 아니 이제는 과대광고와 덤핑이 없었던 적 있었냐며 체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와중, 유독 올해는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을 악용한 본인부담금 불법할인이 기승을 부렸다. 환자도 모르는 사이, 하지도 않은 급여 부분틀니가 버젓이 청구돼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의료봉사단체라는 허울을 쓰고 무료로 치료를 해주겠다고 환자를 모집하는 행태까지 자행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먹튀치과’ 사건도 빠지지 않았다. 지난 5월 말 강남의 ㅈ치과는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다”는 문자를 남기고 돌연 문을 닫았다. 이미 치료비를 선납한 피해환자들은 오픈채팅방을 열고 피해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재 ㅈ치과 원장은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치과계는 먹튀치과의 원인을 과도한 덤핑으로 꼽고 있다. 초저수가와 과대광고가 결합돼 결국 먹튀치과를 양산하는 과정은 치과계에서 마치 수학공식처럼 여겨지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