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31대 집행부 핵심 추진현안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등을 위해 이상훈 회장이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치협은 이상훈 회장이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학기술정보통신위)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재선인 조승래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의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국정감사 이후 진행될 본격적인 논의 과정에서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앞선 지난 14일에는 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을 찾아 합헌 결정 1주년을 맞이한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하고, 21대 국회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지난 15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개설자인 원장이 비급여 치료의 가격 고지를 환자에게 직접 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에 대한 재개정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협 창립 기원에 대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첫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비급여 진료비 설명의무 재개정과 관련해 김재성 법제이사는 “이번 개정안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비급여 진료비를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에게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의료인이 진료과정을 잘 설명하고 환자 치료에 충실히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보건소 등 관련기관에 신고를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인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 독소조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 대해 치협은 지난 6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며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 탁상행정이자 불합리한 개정이므로 재개정을 적극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7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은 치협을 방문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에게 당면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경화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치협과 구강정책과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워진 개원가 경영 상황과 만성적인 보조인력 수급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1인1개소 합헌 후 보완 입법의 필요성, 치과의사 과잉 배출 문제, 덴탈 어시스턴트(DA)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은 “치과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또 치협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정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치과계 단체들과 만남을 통해 보다 나은 치과계 상황과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1인1개소 보완입법과 보조인력 수급을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복지부가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과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구강정책과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구회장협의회(협의회장 장승영·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치과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지난 14일 정기회의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특참해 지부 현안에 대한 설명과 집행부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이해를 도왔다. 구회장협의회 장승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고 대면 사업이 대부분인 구회 회무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렵다고, 할 수 없다고 미루지 말고 마음을 다잡고 구회에서 해야할 일을 차곡차곡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19로 개원환경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회원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구회장단이 각종 사업 및 현안에 대해 조언을 해주면 지부 회무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회장협의회 정기회의는 약 3시간 30분 동안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 해결방안 △불법치과의료기관 척결방안 △코로나19로 인한 미집행예산 규모 및 집행계획 △서울지부 온라인보수교육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센터장 임범순)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이하 GLP 기관)으로 지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기관 지정은 ‘치과분야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국내 의료기기 GLP 기관은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GLP 기관이란 OECD 기준에 따라 국제적으로 요구하는 실험실 조건을 준수해 실험하는 기관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GLP 제도를 2019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는 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 GLP 기관에서 발급한 GLP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하고, GLP 시험성적서는 OECD 국가 간 상호 인정돼 의료기기 수출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치과전문 의료기기 GLP 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2019년 GLP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양성에 힘써왔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LP 기관 지정신청서 제출 후 6월 현장실사를 통해 8월 28일 제10호 기관으로 신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보조인력 수급문제 등 개원가 현안에 대한 정책 공조 및 공동 대응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같은 수도권 지부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와도 협의를 통해 공동노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 회원 수가 각각 4,000명 이상인 서울지부와 경기지부, 그리고 인천지부의 회원 수를 합하면 1만명에 가까운 숫자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지난 7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2012년부터 약 8년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진행해온 서울지부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난 간담회에는 양 회장과 서울지부 노형길 총무이사·김중민 재무이사·서두교 치무이사, 경기지부 이선장 총무이사·박인오 재무이사·김광현 치무이사가 함께 했다. 서울지역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코로나 19 사태로 사실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올해 사업을 취소하고 내년에 4학년과 5학년 2개 학년 학생에게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직전 집행부에서 치무이사로 활동한 서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1인1개소법 합헌 결정 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의미를 되새겼다. 치협 이상훈 회장과 이석곤 법제이사는 지난달 31일 헌재 앞을 찾아 추가적 보완입법 완수 의지를 다지고 성명서 '의료인 1인1개소법 합헌판결 1주년에 부쳐’를 발표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의료인 1인1개소법의 합헌판결은 오직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소수의 의료인이 거대 자본을 동원해 수십, 수백 개의 의료기관을 개설해 환자유인, 과대광고, 불법위임진료, 과잉진료 등으로 국민건강에 막대한 폐해를 끼친 불법 의료기관들에 철퇴를 내리고 이 땅에 의료정의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준 쾌거”였다며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4년이란 긴 시간동안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는 등 모든 노력이 함께했던 판결이어서 1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감격이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헌법소원은 지난 2011년 말 국회에서 1인1개소법이 통과된 후 2014년 9월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의해 의료법 제33조 제8항 위헌법률심판 제청이 제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지난 7월 제3기 정이사 체제로 출범한 가운데 9명의 정이사 중 조선치대 2기인 김무영 원장(목포기독치과의원)이 포함돼 화제다. 조선대학교는 학원민주화로 1988년 당시 경영진이 퇴진하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다 2010년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에도 2017년 11월 임시이사가 파견돼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김이수 前 헌법재판관을 이사장으로 하는 3기 정이사진이 출범함에 따라 그간의 갈등은 봉합하고 대학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는 게 세간의 평가다. 조선치대총동창회(회장 권훈)는 지난 20일 광주시내 모처에서 김무영 동문의 정이사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장도를 기원했다. 이번 김무영 동문 취임 축하연에는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조선치대 황호길 학장, 조선대치과병원 손미경 원장, 조선치대총동창회 김신도 기금관리위원장, 입학동기인 2기 김재성 동문, 졸업동기인 8기 김익환 동기회장, 김규탁 전 동창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치대총동창회 권훈 회장은 “얼마전 우종윤 동문이 치협 의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든 것에 이어 김무영 동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각 시도지부, 분과학회 등 보수교육기관에 각종 행사나 학술대회를 연기·취소하거나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치협은 최근 시도지부 등에 하달한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의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책무와 중요성을 고려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각종 행사나 보수교육을 연기 또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초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국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지난 23일 전국으로 확대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의 집합·모임·행사 집합금지 조치에 따르면 적용대상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으로 모이는 행사로 전시회, 학술대회, 수련회, 동창회, 동호회 등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집합금지 조치는 별도 해제 시까지 시행 중이며, 실내 50인 미만, 실외 100인 미만은 개최 가능하다. 다만, 인원 기준에 맞춰 개최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해 내원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한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8월 정식으로 개소해 장애인 구강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전신마취를 위한 별도시설은 물론, 전담 의료진 상주로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더욱이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등 편의시설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목표로 문을 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어느덧 개소 1주년을 맞이해 매우 기쁘다”며 “2002년부터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데이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치과의사회관 근무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관할 보건소의 역학조사 및 방역을 마치고 확진자 발생 이튿날인 25일부터 정상업무를 재개했다. 치과의사회관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사무처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사무국 등 상근자 70~80명이 근무하고 있다. 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8월 초부터 회관 관리인으로 근무해온 신임 관리소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협은 확진 판정을 확인한 24일 즉시 회관 전체 근무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성동구보건소의 협조 아래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치협에 따르면 성동구보건소는 CCTV 확인 및 역학조사 후 대다수 직원이 마스크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고, 즉각적인 방역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코로나 검사 및 건물폐쇄 없이 이튿날부터 정상적인 업무 재개가 가능하다고 고지했다. 치협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임 관리소장이 평소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지만, 관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관리소장과 접촉한 직원을 대상으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집행부가 광복 75주년과 6·25 한국전쟁 70주년을지난 14일, 광복 75주년 맞아 맞이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지난해에도 현충원을 찾은 바 있는 구영 집행부는 현충탑과 무후선열제단에서 분향 및 묵념을 마치고,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무후선열제단에는 3.1독립운동의 횃불을 전국 방방곡곡에 비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하여 의병활동이나 독립운동으로 순국했지만 유해를 찾지 못하고 후손이 없는 선열 130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며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배려와 나눔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연례행사로 ‘협회장-회원과의 대화’ 행사를 추진한다. 치협은 지난 18일 정기이사회에서 ‘협회장-회원과의 대화’를 연1회 개최키로 하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 최종적으로 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치협은 “일반 회원들이 치협 회무에 직접 참여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통로가 많지 않기 때문에 협회장이 직접 일반 회원들의 민심을 청취해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회원들이 협회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하고 집행부가 답변하는 상호소통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치협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단 추진을 의결하고, 회장단에 위원 구성 등을 일임했다.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단은 향후 행사 시기 및 규모, 형식 등 기념사업 추진방향과 세부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당부도 전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이 방역과 감염관리지침을 준수해 치과의료진과 환자 간에 비말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방역과 감염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근 서울지역 3개 치대 학장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치과대학 교육현장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2일에는 단국치대 이해형 학장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 김현선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 전국지부장협의회 박현수 회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단국치대에서는 단국대치과병원 김종수 원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이사가 참석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러 치대를 방문하고 있지만, 온라인 수업, 실습 등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단국치대 동문들이 치과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단국치대 이해형 학장은 “치협 회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고 있다”고 화답하고 학교 교육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교육 평가 인증,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이 지난 12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관저를 방문해 이달 말로 4년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는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에게 우리나라 첨단 치의학을 유럽연합 회원국에 널리 홍보해준 것에 대한 깊은 사의를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6.25 전쟁발발 70주년을 맞는 올해, 전쟁 중 치과진료시설을 갖춘 병원선 파견뿐 아니라 전후 의료분야 복구사업에 헌신해준 스칸디나비아 3국을 비롯한 유럽연합 회원국의 지원에 대해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 치의학 수월성의 바탕에는 유럽국가와 활발한 학문적 교류의 기여가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라이터러 대사는 “EU는 한국과 교육분야 특히 의학분야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EU는 한국 치과산업과 치과임상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잘 알고 있으며, 향후 이 분야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는 한국근무를 끝으로 40년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모국인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벨기에와 스위스 대학에서 EU-아시아 관계 연구에 중점을 둔 국제정치학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