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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개원가 필수 세무노무 핵심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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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병의원 세무노무백서 발간
세무신고, 근로계약서 등 총 7편 구성
e북 제작, 치협 홈페이지 서비스 예정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지난 10일 치과병의원 경영에 필수로 알아야 하거나 놓치기 쉬운 항목 등을 엄선한 ‘세무노무 백서 2021’을 제작했다.

 

이번에 처음 제작한 ‘세무노무 백서 2021’은 △세무신고 △관리회계 △세무조사 △근로계약서와 4대보험 △휴가 △퇴직, 해고, 징계 △취업규칙 등 7편과 부록인 노무관련 정부지원금으로 구성됐다.

 

함께 실린 총 100개의 Q&A는 치과 개원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세무노무와 관련해 치과병의원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과 중요내용을 요약·발췌해 개원가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의욕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2021 세무노무 백서’는 치협 홈페이지 회원 전용게시판→개원→세무/노무에 게시돼 있으며, 회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과 카테고리별 인포그래픽 세무일정표 및 노무이정표를 첨부했다. 또한, 조만간 e북으로 제작해 치협 홈페이지에 별도로 게재할 예정이다.

 

경영정책 위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백서를 발간한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달라지는 세무노무 개정사항을 체크해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작해 개원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치협 송호용 담당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치과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세무노무 백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갈수록 복잡하고 정확성이 요구되는 세무노무 분야에서 필수 항목만 발췌한 Q&A가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치협 정명진 경영정책이사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보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백서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며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작해 변화하는 세무노무에 대해 회원들에게 직접적이고 빠르고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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