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진으로 8세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3인의 법정구속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국가는 일선 의료인의 오진 가능성을 인정해야 하고, 의료인을 보호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1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응급실 의사의 오진에 대한 책임을 너무 가혹하게 묻는다면 응급실 근무 의사는 사라질 것이 자명하고, 가벼운 질환에도 진단에 필요한 각종 정밀검사에 시간과 비용을 할애하여 과잉진료의 덫에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한 의협에 지지 입장을 밝힌 김철수 회장은 “일선 의료인이 고의적, 비윤리적 의료행위 없이 최선의 노력을 하더라도 오진은 항상 발생할 수 있고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면허를 부여한 국가가 모든 책임을 의료인에게만 떠넘기고 의료인에게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형벌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한주·이하 강북구회) 회장배 친선당구대회가 지난 5일 관내 ‘스카이 당구클럽’에서 개최됐다. 총 24명의 회원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강북구회 회장배 친선당구대회는 지난해 우승자였던 이기덕 회원이 2연패에 성공했다. 강북구회 회장배 당구대회 입상자들은 연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회장배 친선당구대회에 구 대표로 참가해 다른 25개 구회 대표들과 구력을 겨루게 된다. 강북구회는 지난해 서울지부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에서 복식전 패자부활전 우승팀으로 전통적인 강호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할 서울지부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12월 2일 종로 국일관당구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지부 회장배 당구대회 개인전 우승은 김재완 회원(송파구회), 복식전 우승은 노원구회가 차지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재경경북치대치전원 동문 학술대회가 경북치대재경동문회(회장 윤정훈) 주관으로 지난 3일 서울 유한양행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된 동문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자 70여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경북치대 동문 및 타 대학 출신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돈 원장을 좌장으로 김신구, 최희수, 김석곤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선 재경경북치대치전원 동문 학술대회는 수준 높고 열정적인 강의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치대재경동문회 윤정훈 회장은 “이번 동문 학술대회는 모교와 멀리 떨어졌다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동문들 간의 학술 및 친교를 통한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기획됐다”며 “많은 동문이 참석해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하고, 선후배 간 끈끈한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북치대재경동문회는 올해 학술대회를 계기로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병원 최초로 지난 2014년 의료기관 1주기 인증을 획득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 인증기준을 충족해 2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2주기 인증유효기간은 4년으로 2022년 9월 18일까지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는 1주기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지난 6월 조사위원들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조사를 실시했다. 2주기 인증평가는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항목이 20개에서 34개로 확대됐다. 특히 환자안전과 화재안전 관리활동이 필수항목으로 추가됐으며 기준 충족률이 80% 이상이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복지부 1주기 인증 획득 후 매년 중간조사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왔다. 무엇보다 2017년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평가 TFT를 구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2주기 인증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4년의 인증기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직무교육과 치주수술 및 치조골 이식술을 위한 ‘원데이 핸즈온’을 개최했다. 2015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공보의협)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교육은 내년 잇몸의 날을 즈음해 ‘치주병 대국민 홍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공보의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은 “성인 70% 이상이 고통받는 치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치주병 예방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 대국민 홍보 사업에 참여를 약속한 공보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잇몸의 날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치주병 홍보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직무교육 1부는 학회 임원 등이 직접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GBR 술식’에 대한 연수회를 진행했다. 특히 핸즈온은 치주 및 치조골 이식술 수술 전반에 대한 풍성한 내용으로 공보의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치주과학회 계승범 홍보위원장이 잇몸의 날 행사와 관련한 교육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이슈인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조합원 및 가족 초청행사를 일본 벳부 일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서치신협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겸한 이번 행사에는 37명의 조합원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골프와 벳부 관광을 접목했음에도 저렴한 참가비로 많은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가 뒤따랐다. 총 9개조로 진행된 이사장배 골프대회 우승은 이용환 조합원(양천구)이, 여성부 우승은 허귀남 조합원(동대문구)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골프대회 중간에는 벳부의 명승지인 바다지옥(우미지코쿠)을 둘러보기도 했다. 서치신협 정관서 이사장은 “매년 정기적인 이사장배골프대회 개최로 조합원들에게 좀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준비로 서치신협 조합원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과 계승범 부회장, 이재목 총무이사 등 일부 임원진과 연세대치과병원, 전북대치과병원 등 6개 수련기관 9명의 전공의가 일본 치주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61회 일본 치주병학회 추계학술대회는 ‘고령자의 건강과 수명을 지지하는 치주질환 예방의 진전과 전망:치주질환 박멸을 위한 첫걸음’을 대주제로 대표적인 최고령화 국가인 일본의 국민 건강 및 구강보건을 위해 노력하는 일본 치주병학회의 다양한 노력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치주과학회는 일본 치주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학기 전공의(경북치대)와 칼리드 알하티 왈리드 전공의(연세치대)가 각각 발표한 ‘Bidirectional association between diabetes mellitus and periodontal therapy’와 ‘3D printed polycaprolactone scaffold mixed with beta-tricalcium phosphate as a bone regenerative material in rabbit calvarial defects’를 포함해 임상 및 기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역대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5일 개최됐다.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이자 큰 어른으로 서울지부 회무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은 물론, 아직까지도 치과계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현풍(27대 회장·前강북구청장), 안박(29대 회장), 백순지(30대 회장), 신영순(31대 회장·前치정회장), 이수구(32대 회장·前치협회장), 윤두중(대의원총회 의장), 김성옥(33대 회장), 최남섭(34대 회장·前치협회장), 정철민(35대 회장), 권태호(36대 회장) 위원은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및 회장단 등과 치과계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김현풍 위원은 “8년간 구청장을 하다 복귀하니 치과의사 윤리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건강한 치과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박 위원은 “진료스탭 인력수급 문제에 있어 서울지부가 보다 주도적으로 개진해주길 바란다”며 “신규환자 창출, 치과의사 정원 문제 등 보다 미래지향적인 부분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지 위원은 “날이 갈수록 서울지부 회무가 발전하는 것 같다”고 치하하고 “치과의사 전문의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와 달빛동맹 협약을 맺고 영호남 화합과 친선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달 29일 대구지역 일대를 둘러보는 문화테마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테마여행에는 광주지부 회원 및 가족 55명이 참가했으며, 대구수목원과 근대문화골목, 김광석거리 등을 둘러보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참석자들은 “단풍과 국화가 가득한 대구수목원의 가을하늘와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대구 근대문화골폭을 스토리텔러의 안내로 둘러보고 가수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느낄 수 있는 김광석 거리도 인상 깊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점심시간에는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과 장헌수 총무이사가 광주지부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줬다. 최문철 회장은 “광주지부와 달빛동맹 협약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배달도 하는 등 우애를 다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런 문화행사를 계기로 양 회가 더욱 발전하고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를 찾아준 많은 광주 회원과 가족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도 “이번 문화테마여행은 대구지부와 광주지부의 영호남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기획했다”고 소개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와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정부가 진행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치과계와 한의계, 간호계의 참여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치협과 한의협, 간협은 지난달 2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양의계 중심으로 지나치게 편중돼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만성질환관리사업의 성패는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의 참여와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일차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치협 등 3개 단체는 “양방의원과 양의사 중심으로는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포괄적인 만성질환 관리도 어렵다”며 “정부가 양방의료계 중심으로 최근 수년간 진행했던 당뇨와 고혈압 등록관리 사업이 보건의료계 안팎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명확히 드러났다”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특히 치협 등 3개 단체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은 미시적으로는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사회,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고, 거시적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3년 임기의 반환점을 돈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7대 이상복 집행부가 하반기 주력 사업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는 지난달 26일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SIDEX 2019 준비상황 △개원가 구인난 해법 모색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행 등에 따른 입장 발표 등을 진행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회원들의 요구에 발맞추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회무를 추진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반환점을 돈 37대 집행부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서울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치과계 현안에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IDEX 부스 판매 예년과 비슷 치산협과 대화창구는 언제나 오픈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던 SIDEX 2019 전시회 준비에 대해 SIDEX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는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의 반부스 참여운동 등으로 약간 지연이 되기는 했지만 전시부스 신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시장 규모는 물론 참관객 또한 역대 최고
최양근 회장의 사퇴에 따른 지난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1·19 보궐선거에 대한 선거무효 소송의 원고 측인 김재성 前후보가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사과 및 사퇴 △최유성 집행부의 대회원 사죄 △회장 직무대행 및 임시 이사진, 선관위 구성의 중립성 보장 △선거무효사태 해결을 위한 비대위 구성 △의왕경찰서에 발송한 김재성 前후보의 GAMEX 조직위원장 활동을 부정한 공문 철회 등을 골자로 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재성 前후보 캠프는 지난달 29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경기지부에서 선거무효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를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한 날이기도 하다. 경기지부 1·19 보궐선거에서 러닝메이트였던 이영수 前부회장 후보, 법률대리인인 오영주 변호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재성 前후보는 ‘선거무효판결에 따른 김재성 후보 캠프의 입장’이라는 문건을 통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궐선거에서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김재성 후보에 대한 당선취소를 결정하고, 선거인에게 문자를 발송한 것은 선관위의 권한 남용 행위이고, 회장 사퇴를 원인으로 치르는 보궐선거에서 회장·부회장 공동후보로 선거를 치른 것은 회칙 및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한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경기인천지역 동문회(회장 김재성)가 주최한 제19회 용봉치인 가족 한마당 축제가 ‘함께 가자 용봉치인,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21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개원하고 있는 졸업생은 물론, 동문 가족까지 참가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용봉치인 가족 한마당을 준비한 전남치대경인동문회 김재성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용봉치인이라는 이름으로 19번째 열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힘든 진료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마음껏 즐기면서 동문의 단합과 감동을 주고받을 수 있는 희망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치대총동창회 정용환 회장은 “그동안 서울·경기·인천 동문들이 동창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어느 지역보다도 열정적으로 노력했다”고 치하하고, “이 자리에 참가한 용봉치인과 동문 가족 모두 하나가 되어 모교와 동창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정정팀과 당당팀으로 구분돼 족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격파, 손바닥 밀치기, 단체 줄넘기, 바퀴의자 달리기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했다. 인형뽑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지난달 20일 CDC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치과의사의 건강과 삶을 논한다’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책임연구원는 치과의사 1,635명의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한 ‘치과의사 건강 실태’를, 치협 최치원 부회장은 ‘치과의사의 사망원인’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 연세치대 최종훈 교수는 치대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과 공휴일 등에 치과의사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등을 강조했다. 원광치대 권경환 교수는 감염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치과의사 근무환경을 지적하고, 감염관리 보험수가 현실화 등 국가 정책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1개월 전에 개원생활을 정리한 임철중 前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은 정책포럼을 끝까지 경청하고 깊은 관심을 표한 후 추후에는 치과의사 스트레스에 집중된 주제로 접근하는 것도 의미가 클 것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이번 포럼이 치과의사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다음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 그랜드홀에서 ‘2018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치협은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정책아카데미 개최를 확정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우리나라 치과의료정책의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2018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는 치협 및 시도지부 임원, 보건의료정책에 관심 있는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석이 가능하며, 보수교육 점수 2점도 인정된다. 다만 정책아카데미에는 10만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1박 숙박을 포함할 경우 신청자는 18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11월 24일 오후 3시 개회식으로 출발을 알릴 정책아카데미는 ‘의료사고 소송과 언론 대응(법무법인 가율 양지열 대표변호사)’, ‘치과계 현안 및 대응전략(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미래정책과제(치협 이기택 고문)’ 등 굵직굵직한 연제가 준비돼 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보건복지부 차관과 식약처장을 지낸 라이트재단 문창진 이사장의 ‘21세기 한국사회와 의료인의 역할’ 강연이 진행된다. 모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