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9월부터 연말까지 최엘라·이데레사 작가의 내추럴아트전 ‘쉼의 정원:A garden of rest’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원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시는 최엘라 작가와 함께하는 세 번째 전시(대표작 ‘초록구름을 따라’ 외 작품 25점)로, 이전에는 ‘Between the healing’, ‘Always happy’가 있었다. 최엘라 작가는“이번 전시에 이데레사 작가와 위로와 공감을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원객과 병원 종사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자연이 주는 힐링으로 한층 더 따뜻한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원장은 “최엘라·이데레사 작가의 작품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병원 운영시간에 맞춰 관람이 가능하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주최한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9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스마일런은 사전등록 한 달만에 약 4,800명이 등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스마일런 당일에는 4,500여명이 현장을 찾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가득 메웠다. 스마일런 개막식은 치협 박태근 회장, 대의원총회 홍순호 부의장 등 임원은 물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과 치과인 가족,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이 함께 했다. 개그맨 오정태 씨와 개그우먼 김승혜, 박소영 씨는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각종 홍보부스와 동남보건대학교의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등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안마의자, 청소기, 면도기 등 생활가전과 구강용품으로 구성된 푸짐한 경품에도 이목이 집중됐다.이처럼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
지난 7월 12일 리베라호텔 제우스홀에서 대한치주과학회 주최, 동국제약(주) 후원으로 ‘임플란트 사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임플란트 사후관리 좌담회가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양승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는 계승범 회장을 좌장으로, 김남윤 부회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민경만 홍보부위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 창동욱 홍보이사(윈치과의원)가 임플란트 사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본지는 임플란트 사후관리 좌담회를 지상중계한다. [편집자 주]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 “임플란트, 저작기능 회복에서 최근 사후관리 중요성 커져”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에 있어서 매우 획기적인 치료다. 임플란트는 저작기능 향상과 함께 삶의 질 증진, 수명 연장 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우리나라에서 임플란트 치료는 2000년대부터 많이 확산됐다. 당시 임플란트 치료의 주요 이슈는 자연치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고, 환자의 저작기능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시켜 주느냐였다. 나 역시 이런 강의를 많이 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임플란트 주위염 등 사후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것이라고 언급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F&I임플란트연구회(회장 박호균)가 지난 8월 29일 파인크리크 C.C.에서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총 16명, 4팀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한 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정관서 회원이 우승을, 오세웅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니어리스트는 곽정민 회원, 오민구 회원에게는 행운상이 돌아갔다.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F&I임플란트연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이번 회장배 골프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영문 이름이 새겨진 볼마커를 전달해 즐거움을 더했다. 박호균 회장은 “답답한 진료실을 벗어나 오랜만에 탁 트인 야외에서 회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차기 대회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정겨운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8월 27일 시흥시 정왕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시흥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의료진 등 봉사단이 치과 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단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박지운 교수(구강내과)를 단장으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교직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강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이 참여해 시흥시 다문화가족, 저소득 가정 등 100여 명에게 구강검진, 치과 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추후 병원으로 초청해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서울대치과병원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를 통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이하 중앙장애인센터)가 지난 8월 23일 개소 5주년을 맞이했다. 중앙장애인센터는 지난 8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내원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개소 5주년을 자축했다. 2019년 개소한 중앙장애인센터에는 올해 6월까지 누적 7만 5,817명의 장애인 환자들이 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 치과치료가 어려운 2,704명은 전신마취를 하고 치과치료를 받았으며, 2만 4,646명의 장애인 환자가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으로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았다. 진료 협조도가 낮은 중증장애인은 치과치료가 어려워 전신마취 상태에서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장애인은 근육 감각 또는 기능 문제부터 앓고 있는 전신질환과 복용 약물로 인한 2차적인 원인 등으로 비장애인보다 충치나 치주염 같은 구강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 하지만 일반 치과의원에서는 시설·장비,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장애인 진료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중앙장애인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확보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장애인 전용 진료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구강보건실 운영에 직접 참여키로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 8월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구강보건실 설치 관련 공동사업비 1천만원 사용을 승인했다.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는 우리나라 국·공립 요양원 중 노인 구강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최초의 구강보건실로 기록될 전망이다. 9월 초 개소 예정인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구강보건실은 세계 최초 ‘DD카페(치매(Dementia)+치과(Dental))’ 형태의 신개념 공간으로 구강돌봄 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돌봄 모델이다. 치협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 변화에 발맞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스마일재단과 공동으로 구강보건실 운영에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공석 중인 치무이사에 이정호 기획이사를 전보했으며, 신임 기획이사에는 원광치대(99)를 졸업하고 경기지부 경영정책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조정훈 원장을 보선했다. 이 외에도 치협 제30대 김철수 집행부 회장단선거 무효소송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협력은행인 4개 기관이 모두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박진후),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옥수민)이다. 워크숍에서 각 인체유래물은행들은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1차연도 연구목표 달성 상태 점검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전신질환 데이터 연계 및 구강질환 코호트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김선영 은행장은 “앞으로도 협력은행 간 네트워크 강화로 다양한 연구활동에 매진하며, 치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지난 8월 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롯데웰푸드(舊 롯데제과)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와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 배성우 마케팅본부장, 위세량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대표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치협 임원 등이 유니트체어 및 전문 진료장비가 구비된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매월 1회씩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호평을 받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협과 롯데웰푸트가 의료취약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것은 기업과 보건의료단체의 사회공헌활동에 큰 획을 그은 것”이라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5회 진행됐다, 진료봉사에는 1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장애인들의 치과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최초로 건립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 지난 8월 5일 3만 번째 신규 환자를 맞이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3만 번째 환자 등록을 축하하기 위해 당일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품을 전달받은 환자 신○○ 씨는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이 있다는 것을 몰라 집주변 치과의원을 다녔는데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진료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최근 지하철 액자 광고를 보고 내원해 보니 진료와 서비스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김미경 교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노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순간이었다”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의 헌신이 맺은 결실로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수탁 운영 중으로, 장애인 치과 전문 의료진과 장애인 맞춤 외래진료실, 전신마취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전신마취실 확대공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7월 19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소회와 향후 회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근 회장은 3년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치협 제33대 회장 당선 △회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꼽았다. 박태근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은 내부에서조차 임기 내 국회 통과는 힘들다고 했던 사안이었다”며 “역대 회장, 설립추진특위, 연구원 유치 경쟁 중인 지부, 지자체, 치과대학 등 모두의 역량이 큰 도움이 됐고, 매번 위기의 순간을 함께하며 도움을 준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국회 통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치협 33대 회장에 당선된 순간 역시 기억에 남는다. 선거 전까지만 해도 재선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상황으로 박태근 필패론이 거론될 정도였다”며 “어떤 프레임으로 매도당하더라도 그간 회무에 대한 진정성과 정직함, 열정들을 반드시 회원 여러분은 알아줄 것으로 믿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전국 치과대학을 돌며 학생들과 소통했고, 지부 방문으로 회원들과 악수하며 받은 무언의 응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위한 준비가 분주하다. 치과의료감정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운·이하 설립추진위)는 지난 7월 17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치과의료감정원 규정 및 운영 세칙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절차 △치과의료감정업무 및 관리업무 효율화 방안 △치과의료 감정료 수입, 지출 책정기준 등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위한 핵심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설립추진위는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내년 연초까지 완료해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2월 치협 이사회에서 관련 규정, 운영세칙, 별도 회계 예산 등을 통과하고, 4월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최종적으로 인준받는 로드맵도 확정했다. 또한 설립추진위에서는 운영 목표로 공정성을 담보한 치과의료 감정서의 신속한 발급을 꼽았다. ‘감정 의뢰→작성→제출’ 과정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미해 기존 의료감정서 발급 과정의 아쉬움을 없애고 절차와 결과에 대한 공정성과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설립추진위는 치과의료감정원 감정위원 구성은 치과의료의 전문성, 고도성 등 풍부한 학식을 갖춘 치과 의료인을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이하 치의국시연)에서 주관한 ‘치과계 교육담당기관 대표자 간담회(가칭)’가 지난 7월 5일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전양현 소장,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회장,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재일 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험위원회 최병준 간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활동 계획과 치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단국대에서 11월 15일 시행 예정인 치과대학 신임 교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조 △전문의 시험과 실기시험의 운영에 따른 치과의사국가시험 지필고사 보완 △내년 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참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참석 단체장들은 현재의 국시 제도가 30년 이상 운영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변화 없이 진행돼 발전이 미비한 수준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외에도 실기시험과 국시 필기시험에 중복되는 내용이 있는 지 점검이 필요하고, 지필고사 과목별 과락그룹에 대한 근거가 없는 점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전양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강정훈 총무이사가 지난 6월 13일 신청인 3인이 진행한 치협 회무열람 결과 보도자료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지난 7월 19일 박태근 회장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제한된 회무 열람은 무의미하다고 신청인들이 주장했으나, 집행부에서는 최대한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신청인들이 주장한 치협 회장단 선거기간 중 박태근 후보 측의 지부 방문 비용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개인카드로 사용했고, 당시 집행부 임원이었다고 해서 이후 그 비용을 치협으로부터 보전받은 적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 외에 치의신보TV의 박태근 후보 선거 동영상 촬영 특혜 의혹은 “다른 후보 측에도 똑같이 제안했었고, 회신이 없거나 후보자의 일정이 맞지 않아 촬영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해당 건을 놓고 수차례 감사가 있었고, 별다른 지적도 없었다”며 “신청인들의 주장처럼 회무를 가장한 선거운동으로 여겨지는 다수의 정황이 발견됐다면, 이를 공개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7월 25일 지부회관에서 광주이주민건강센터(센터장 윤헌식)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 단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 등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각종 협력사업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지부는 의료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 취약 이주노동자의 진료 회송체계 구축, 의료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되며, 이날 협약식에서 이주민건강센터에 후원금 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2005년 광산구에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이주노동자, 난민, 중도입국자녀, 이주여성의 가족 등 의료 취약 이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 정병초 부회장, 정삼인 총무이사, 오로프 재무이사와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 최지연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현재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봉사하고 있는 광주 및 전남지역 치과의사 수는 대략 2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 의료 취약 이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