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학회인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장기완)와 (가칭)국민구강건강을위한치과위생사포럼(대표 황윤숙·이하 포럼)이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자 양성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초등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의 학습목표와 교수법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착순 모집된 20명의 치과위생사들은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올바른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포럼 측은 “노인과 유아에 이어 초등학생 전문 구강보건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포럼 홈페이지(http://www.dhforum.org)에서 가능하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원장 박재억·이하 가톨릭대 임치원)이 10회를 맞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를 기념해 고려대·한림대·이화여대·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과 손을 맞잡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센터가 주최하는 5개 임치원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표성운)가 오는 12월 9일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과학연구원 2층 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임치원)를 위시한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하는 교정 파트에 종일을 할애해 눈길을 끈다. 오전 세션은 모성서 교수(가톨릭대 임치원)가 ‘순설측 비발치 원심이동 치료의 이론과 실제’ 강연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국윤아 교수의 ‘구치의 후방이동 어디까지 가능한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치조골의 한계를 극복하는 교정치료’ 강연이 뒤를 잇는다. 오후 세션에서는 정규림 원장이 ‘성장기 교정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가철식 바이오 교정치료법’을 소개하고, St.Louis치대 Eustaquio Araujo 교수가 ‘Early Treatment That is Needed and Works’에 대해 특강을 펼친다. 국내외 연자들이 펼쳐 보이는 교정학계의 최신 지견을 통해 교정과의
턱관절장애, 부정교합, 안면비대칭에 대한 임상 컨퍼런스가 열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오는 20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추계 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진행되는 추계 학술대회에는 서봉직 교수(전북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김태우 교수(서울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최재갑 교수(경북대치전원 구강내과교실), 황순정 교수(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등 저명한 연자들이 총출동한다. 오전에는 홍정표 교수(경희대치전원)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학위논문 발표회, 신금백 원장(사람사랑치과)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전공의 학술발표회가 이어진다. 구강내과학의 새 지평을 열 참신한 연구 결과가 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오후에는 ‘턱관절장애,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임상 컨퍼런스’를 주제로 세션Ⅲ가 진행된다. 서봉직 교수는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 전 턱관절장애 예방을 위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주제로 턱관절장애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과 정확한 진단법을 소개한다. 김태우 교수는 교정학적 측면에서 ‘턱관절장애로 발생한 부정교합환자의 교정치료’에 대한 지견을 펼친다. 이어 최재갑 교수가 ‘부정교
스포츠 치의학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가 오는 20일 마우스가드스플린트 연수회를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회는 참가자를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30명으로 한정했다. 소수 정예로 꼼꼼히 교육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지가 엿보인다.연수회 주제는 ‘스포츠 외상과 턱관절 장애 - 마우스가드와 턱관절 스플린트에 대한 원리에서 제작까지’. 1부 세션에서는 ‘마우스가드의 원리에서 제작까지’를, 2부에서는 ‘턱관절 스플린트의 원리에서 제작까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1부 연자로는 권긍록 교수(경희대치전원)가 나선다. 세부 커리큘럼은 ‘마우스가드 원리와 제작 시연’, ‘마우스가드 제작 실습’으로 잡았다. 스포츠 선수들의 외상 보호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마우스가드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저녁식사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강동완 교수(조선대치전원)가 ‘스플린트 원리와 제작 시연’을 주제로, 이경제 교수(조선대 치전원)가 ‘스플린트 제작 실습’을 주제로 스플린트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스플린트 제작은 엄연한 치과의 영역임에도 한의과나 메디컬에서 영역 침범을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이하 교합학회)가 해외연자를 초청,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지견을 전파한다. 교합학회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지하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우선 27일에는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아우른다. 대강당에서는 김성택 교수의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본 지식’ 강연에 이어 미국 UCLA치대의 Robert L. Merrill 교수가 4시간여의 특강을 펼친다. ‘Diagnosis management of Sleep Disordered Breathing’ 제하의 강연에서는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Anatomy Imaging of SDB △Screening for SDB2.PMS △Medical consequences △Medical management (CPAP, Surgery)를 다룬다. 같은 시간 중강당에서는 ‘Gnathology 교합이론은 무엇인가?’(신수연 교수), ‘PMS 교합이론은 무엇인가?’(백진 교수) 강연이 진행될 예정. 어떤 강연을 들어야할지, 참가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휴식 후 이어지는 Robert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지난달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이하 심평원 서울지원)과 간담회를 갖고 보험 급여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최명례 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표연동관리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각종 민원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개원의들의 현실적인 의견도 많이 들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표연동관리제란 내원일수,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 외래처방약품비 등 관리지표 정보를 요양기관에 제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미개선 시 현지조사 및 평가와 연계해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 정철민 회장은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회원들에게 적극 공지해 해당 제도의 정착을 돕겠다”고 화답했다. 토의에서 김수남 심사위원은 “교정 목적의 발치 등 애매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이를 숙지하지 못해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고 정확히 청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험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여러 민원 사례를 소개하던 중 “TMJ, 양악수술 등이 특히 문제”라며 “진단 단계에서
이 성금모금은 자발적인 정성이고, 불법네트워크를 척결하겠다는 단체 의지의 표현이다.개업한지 오래된 나도 요즘 경영이 어렵긴 마찬가지이지만, 신규 개업한 후배 개원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힘겨워 보인다. 구회장을 맡고 있다 보니 미등록 치과의사들에게 회원 가입을 재촉하기 위한 전화를 할 때가 종종 있다. 다들 환자가 없고 병원 이전을 고려하는 상황이라 가입이 망설여지고, 입회할 돈도 없다고 답한다. 그 진정성에 대한 논의는 그만두고라도 신규 개원의든 오래된 개원의든 모두가 어렵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이러한 예민한 상황에서 자발적 성금을 기대하기란 어렵다.처음 ‘전쟁’을 시작할 때 공분으로 똘똘 뭉쳤던 상황과 지금은 많이 다르다. 전쟁에 공감했던 많은 사람들도 장기전으로 이어지자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앞장서서 싸우는 사람들의 노고에는 아랑곳 않고, 또다시 자기 앞에 놓인 밥그릇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듯하다. 이쯤에서 다시 한 번 호소력 있는 설득이 필요하다.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애로사항을 극복하면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지만, 성금을 낸 단체는 가시적 성과를 원하고, 결과물을 원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염혜웅·이하 영등포구회)가 뮤지컬 ‘시카고’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지난달 21일, 34쌍의 영등포구회원들이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무대’ 뮤지컬 ‘시카고’가 열리는 디큐브아트센터를 찾았다. 부부가 함께하는 모처럼의 공연 관람에 들뜬 모습이 역력했다. 최정원, 윤공주, 남경주 등 백미의 캐스팅도 기대감을 더했다. ‘시카고’는 사랑에 배신당한 여주인공의 복수에 초점을 맞춘 흥미로운 스토리라인과 매력적인 뮤직 넘버,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뮤지컬계의 수작.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캐스팅, 14인조 빅밴드와 박칼린 음악 감독이 선사하는 농염한 재즈 음악도 인기 요인이다. 회원들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모자람이 없는 최고의 공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좋은 사람과 좋은 공연을 함께할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고 만족했다. 염혜웅 회장은 “일정 조율 등 애로사항이 많은 야유회 대신 가족들의 참여까지 유도할 수 있는 단체 뮤지컬 관람을 추진해봤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14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C.C.에서 열린다. 점심식사 후 12시 20분부터 Tee-off에 들어가 오후 6시에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갖는다. 메달리스트, 우승, 준우승, Longest, Nearest, 행운상 등 시상의 폭도 넓혔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풍성한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후원금 형식의 참가비 중 경기 진행비를 제외한 전액은 장애인 치과진료비로 사용되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돼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홍예표 이사장은 “지난해 자선골프대회 후원금으로 13명의 장애인들의 희망의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일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http://www.smile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57-2835홍혜미 기자/hhm@sda.or.kr
이용찬 원장(베스티안치과병원)이 안전한 멤브레인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원장이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스펜서바이오메디컬테크놀로지(SBT)사는 농촌진흥청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연구 과제를 수주, 지난 5월 1일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실크피브로인소재 치과용 차폐막의 상품화’가 주제다. 소나 돼지 등 동물 유래 콜라겐으로 만들어지는 기존의 멤브레인은 인수 교차감염의 우려가 높았던 것이 사실. SBT사는 이 점에 착안해 타 재료에 비해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실크단백질을 적용, ‘저가격 고퀄리티’의 기능성 멤브레인에 한걸음 다가섰다. 연구기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지만 1차년도인 올해 벌써 기본 형태에 대한 연구를 끝내고 대량생산의 직전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용찬 원장은 “차폐막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가격이나 감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최선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조만간 SCI급 학술지와 학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도 밝혀 기대를 모았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거인씨앤아이(대표 전현재·이하 거인)가 주최한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 초청 제2회 Dr. Park’s Master Class가 40여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23일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박 원장의 ‘임플란트 이야기’가 공개됐다. 임플란트를 시작한지 어느덧 20년, 산전수전의 노하우를 전하는 박 원장의 강연은 예고처럼 유쾌하고도 진지했다. 박 원장은 “장기적인 성공률을 따져 최선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해야한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임플란트에도 수명이 있고, 늙나요? △골이식재의 선택이 임플란트 성공에 영향을 미칠까요? △상악동 수술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상악동 수술에 골 이식을 안 한다면 어떨까요? 등 임플란트에 얽힌 개원의들의 고민 타파에 나섰다. “발치 후 6개월을 기다리는 것이 무조건 옳은 방법은 아니다”며 “어떤 경우에는 발치 즉시나 2~3개월 후가 훨씬 예후가 좋을 수 있다”는 노하우도 전수했다. 성장기 아동에 임플란트를 적용하는 방법 등 플랩리스 테크닉도 꼼꼼히 소개했다. 쉬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질의가 쏟아졌지만 모든 궁금증에 꼼꼼히 답해주는 박 원장의 모습이 호감을 샀다. 거인 측은 “임플란트의 격동기를 거쳐 온 박 원장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는 “엔도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는 우리나라만큼 치과 의료보험체계가 만족스러운 나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의미 있고 어려운 시술이 턱없이 낮은 수가에 발목이 잡힌 현실을 에둘러 표현한 것. 미국 유펜치대에서 수련을 받던 당시 엔도에 대한 미국 치과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억하는 김 교수에게는 아쉬울 법도 한 현실이다. MTA가 재조명되고 있고 엔도 세미나도 조금씩 세를 확장하는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도에 열의를 쏟는 개원의를 찾기란 쉽지 않다. 지난달 열린 엔도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한 원장이 질의에 앞서 “우리 치과에서는 엔도만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하자 청중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보며 탄성을 내뱉을 정도였다. 김 교수도 이러한 현실을 실감하고 있었다.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낮은 수가 때문에 엔도에 쉽사리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문제요, 그렇게 멀리하다보니 엔도가 정답인 케이스를 만나도 지식과 실력이 부족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못하는 것이 두 번째 문제, 결국 발치에 이르러 임플란트를 식립하고도 엔도에 관심을 갖고 다시금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세
지난달 22일 강동구보건소 주차장 한켠에 버스 한 대가 들어섰다. 치아 이미지와 함께 여러 단체의 이름이 병기된 버스의 문이 열리자 보호 장비를 착용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보였다. 그리고 환자 한 명이 버스에 올랐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AIDS) 환자였다. 샘물호스피스에서 운영하는 샘물이동치과가 에이즈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고 있다.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목포, 원주 등 전국을 돌며 임플란트를 제외한 모든 치과 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것. 샘물호스피스 계광원 실장은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샘물병원에 에이즈 환자 전용 병동을 신설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구강건강상태가 최악이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금에 자비를 더해 이동버스를 마련하고 에이즈 환자들을 치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즈 환자 대부분이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통증을 느낀다고 해서 일반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마음이 아팠다”는 계 실장은 에이즈 환자에 대한, 에이즈라는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의학의 발달은 ‘무조건 죽는 병’이던 에이즈를 간염보다 위험성이 낮은 ‘만성질환’으로 호전시켰다. 타액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오는 21일 가을기행을 떠난다. 청남대 가을 산책과 제빵왕 김탁구 빵만들기 체험을 내걸었다. 오전 8시 30분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청남대, 수암골 벽화마을,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기념전시관’을 둘러본다. 가슴이 탁 트이는 맑은 대청호와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청남대가 키포인트. 직접 빵을 만들어보고 제빵 쇼를 관람할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기념전시관’ 방문도 기대를 모은다. 중식으로는 돼지고기 석쇠구이가 제공된다. 허윤희 회장은 “가을기행에서 선후배 회원과 함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문의 : 02-567-2824 / 02-774-2275홍혜미 기자/hhm@sda.or.kr
지긋지긋한 불황, 돌고 돌아 ‘신뢰’로 슬림경영, 가치터널, 가족치과…치과계, 불황 맞설 경영 비책 공유 어느 원장의 말처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황”인 시대, 치과의사들의 ‘경영 공부’ 열정이 뜨겁다. 쉽게 말해 1인 기업이다. 치과의사로서 진료에도 열심이어야 하고, 원장으로서 경영에도 열심이어야 한다. 진료실을 벗어나면 바쁜 남편, 지친 아빠를 기다리는 한 가족의 가장이다. 하나만 잘해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새로운 술식을 익히기에 바빴던 치과의사들이 ‘경영 잘하는’ 원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 세미나로 모여들고 있다.지난달에만 4개의 경영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굿파트너의 ‘병원 경영관리 통합시스템 세미나’, 팀세미나의 ‘3저 시대 치과경영, 환자관리 및 상담 세미나’, 휴네스의 ‘병원시스템 구축 워크숍’, 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의 ‘병원경영관리자 12기 과정’ 등이 그것. 참여율도 결코 낮지 않다. 대부분이 ‘만석’을 기록했다. 모두가 ‘경영’을 내걸었지만 접근법은 각기 다르다. “정말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 부산까지 진출한 팀세미나 토크는 ‘3低 시대의 치과 경영, 환자관리 및 상담’을 주제로 경영에 대한 인식 변화를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