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민동환·이하 양천구회)가 즐거운 송년회를 열었다. 지난 4일 염창동 모처에서 열린 송년회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어느 구회보다 돈독한 양천구회원 간 단합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색다른 이벤트보다 회원들만의 오롯한 시간을 마련한 양천구회 측은 맛있는 식사와 풍성한 경품으로 송년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민동환 회장은 “한파가 불어 닥친 화요일에도 기꺼이 참석해 즐거운 자리를 완성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처럼 만난 선후배,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의 위안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회원 신고식과 함께 40여년의 개원 생활을 뒤로하고 은퇴를 결심한 이용민 원로 회원에게 행운의 열쇠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소박한 기념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용민 회원은 “요즈음 제살 깎아먹기에 한창인 개원가를 보면 서글플 따름”이라며 “성실히 진료하며 동반 성장에 노력하면 좋겠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도 축사를 통해 “사무장병원 척결 등 개원질서정립 및 정화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똘똘 뭉쳐 난국을 헤쳐가자”고 강조했다. 송년회는 거의 모든 회원에게 크고 작은 선물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지난달 28일 회원 대상 건강보험교육을 개최했다. ‘건강보험 청구, 어렵지 않아요~ 따라하면 나도 청구 달인’ 제하의 교육에는 서치 한송이 보험이사가 연자로 나서 150여 회원의 청구 도우미를 자처했다. 개정된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레진상 완전틀니의 급여 적용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에 관한 세부사항 △기타 변경된 치과건강보험을 꼼꼼히 알려준 한 이사는 “보험 청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을 느끼는 개원의들이 많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 심사조정 및 현지조사에 대처하는 요령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정확하게 청구했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면서도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시정 제도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제도에 늘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현지조사 등 가장 궁금하지만 가장 민감한 주제를 요령껏 풀어낸 강연에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2시간여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소화한 한 이사는 서치 홈페이지 내 보험상담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치 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불거진 학술대회 명의대여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여치 측은 “여자치과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보다 실용적인 지원책을 찾기 위해 발로 뛰는 중”이라며 권역별 학술대회 및 지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여자치과의사들이 회무에 관심이 없고 참여도가 낮다고 하지만 상황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가사와 육아, 진료의 삼중고에 시달리는 여자치과의사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제가 된 ‘백년 치과로 가는 학술대회’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영림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주고 받은 공문을 별첨자료로 제시하며 “대여치를 보수교육기관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복지부 측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 이름처럼, 보수교육 점수보다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치의학적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려는 복지 차원의 기획이었다”는 설명이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전원 동창회(회장 박광범·이하 경북치대동창회)가 지난 1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에서 ‘경치인의 밤 음악회-Implanted Musical’을 개최, 400여 동문 및 가족에게 우아한 토요일 밤을 선사했다. 지난달 열린 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박광범 회장은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보람찬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특히 장학재단을 통해 소외된 동문들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회고했다. 회원들은 경치인을 위한 특별한 뮤지컬에 푹 빠져들었다. 동창회 합창단 ‘덴탈하모니’와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등이 함께 꾸민 프로그램은 뮤지컬 ‘Pantom of Opera’ 서곡으로 시작돼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인 ‘나 가거든’, 민요 ‘경복궁 타령’,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속 뮤직 넘버 ‘This is the moment’ 등으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색소폰 연주로 듣는 전람회의 ‘거위의 꿈’,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가 빛난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도 큰 박수를 받았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만능’ 스마트폰의 매력을 더해가는 가운데, 깜찍한 양치질 교육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획사 두두씨에스는 최근 영유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코코몽 캐릭터를 차용한 ‘코코몽과 양치하기’ 어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영유아들이 코코몽이 양치하는 모습을 따라하며 양치습관을 개선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제 양치시간과 동일한 부위별 양치 영상이 강점이다. 양치질과 관련된 놀이, 낱말카드, 그림책, 동영상 등의 메뉴도 함께 갖춰 양치질을 싫어하는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양치질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한 점도 유의할 만하다. 최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Smart App Award에서 어린이교육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다시금 관심을 모은 ‘코코몽과 양치하기’는 안드로이드 버전과 아이폰 및 아이패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을 선별해 다운받을 수 있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공공보건의료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2012 공공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원내에서 장애인시설 관계자, 시립병원 관계자, 특수학교 보건교사 등 공공의료 분야의 일선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장애인치과병원이 펼치고 있는 공공의료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공공병원의 방향성 및 비전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볼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장애인치과병원의 공공의료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건세 서울시 공공의료지원단장이 ‘시립병원 공공의료발전방안’에 대해, 김재경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팀장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 방향 및 비전’에 대해 주제 강연을 펼친다.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사업위원회 김혜정 위원장의 2012 사업보고에서는 공공사업의 실적 및 사업평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화려한 축하공연 대신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수화 공연을 준비한 점도 돋보인다. 따뜻한 기념공연으로 ‘나눔’의 가치를 전한다는 설명. 자원봉사자 및 구강보건 우수기관에 대한 김영재 원장의 시상으로 막을 내린다.◇문의 : 02-2282-0016홍혜미 기자/hhm@sda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관악 첨단치과의료센터(이하 관악 첨단치과의료센터)가 내후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앞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및 치과병원 첨단치과의료센터 신축사업 기공식에는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명진 원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병원장은 “관악캠퍼스의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융합 연구에 박차를 가해 선도적인 교육과 첨단 치의료에 도전하겠다”며 “국민구강보건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악구치과의사회 등 지역 개원가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관악 첨단치과의료센터에는 실험실, 교수연구실, 대학원생실, 동물실 등을 포괄하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치의학대학원과 진료실, 연구실, 세미나실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치과병원이 들어선다. 치과병원의 유니트체어 수는 35대며 치의학대학원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및 첨단치과의료센터 신축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약 280억원 규모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 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는 그간 지역 개원가와 5년 이상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2012 저소득 근로자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전국의 근로빈민층에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 근로자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 활동을 돕고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빈곤의 악순환을 타개하며 ‘탁월한 지원사업’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스마일재단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자와 추천기관, 담당 치과병원을 발표하고 내년 6월 29일까지, 임플란트와 교정을 제외한 보철치료에 한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만 25세 이상 50세 미만의 수많은 신청자가 몰렸지만 스마일재단 측은 의료적 시급성과 경제적 상황, 연령, 근로 여부를 따져 총 52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한정된 예산 탓에 모든 신청자를 지원해줄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과 희망의 미소를 나눌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02-757-2836홍혜미 기자/hhm@sda.or.kr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이 또 한 번 SCI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저자 논문으로는 다섯 번째다. 정 원장이 최근 발표한 논문 ‘A comparison of second premolar extracrion and mini-implant total arch distalization with interproximal stripping’이 SCI 저널인 ‘Angle Orthodontist’의 심사과정을 무난히 통과, 한국 치의학의 발전상을 입증해보였다. 정 원장은 “미니 임플란트를 활용한 치열의 후방이동과 치간 삭제술로 제2소구치의 발치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의 prospective clinical trial”이라며 “오랜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내년 3월 LA에서 개최되는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 정기학술대회 초청강연 소식도 알렸다. 3월 8일~10일까지 진행되는 학회에서 10일 오전을 할당받은 정 원장은 네 시간여의 강연을 맡아 교정학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정치의 ‘정’자가 바를 정(正)인지, 뜻 정(情)인지도 모를 정도로 정치에는 문외한인 사람도, 국회의원들이 싸움질을 하든, 정부가 사기극을 벌이든 제아무리 난리 블루스를 친들 도무지 관심이 없던 사람도, 적어도 이 때 만큼은 정치 문제로 열을 올리기 마련이다.날이면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다. 5년에 단 하루, 우리에게 선택권이 주어지는 날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펼쳐질 5년이라는 시간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또 내가 그 5년을 어떻게 살아가게 될 것인지가 단 하루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대통령 그까짓 것, 누가 되든 다 마찬가지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 사실 살다 보면 대통령이 박씨든 문씨든, 혹은 안씨든 김씨든, 나와는 하등 관계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니 말이다.그러나 아예 속세를 떠나 산 속에서 살아가는 도인이 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 땅에서 살아간다면(혹여 이민을 가더라도 한국의 외교정책과 대외활동, 이민정책에 따라 내 삶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절대로, 무관하게는 살아갈 수 없다.다행인 것은 우리 치과계가 적어도 아무나 대통령으로 맞이할 생각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각 후보의 보건의
류재준 교수(고대안산병원 보철과)가 인터뷰 장소로 선택한 곳은 병원 내 치기공실이었다. 분진이 날리는 좁고 어둑한 분위기를 떠올리며 치기공실로 들어선 기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환한 햇볕이 쏟아지는 큰 창문 아래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까지, 여느 교수연구실 못지않은 내부에는 잔잔한 음악까지 흐르고 있었다. “정말 좋지 않으냐”며 웃음을 띤 류 교수는 “모 병원 치기공실에 들렀다가 밝고 깨끗한 환경에 감탄해 벤치마킹에 나선 것”이라며 “치과기공사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했으면 하는 바람은 물론이고, 밝고 예쁜 곳에서 즐겁게 일을 해야 양질의 기공물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다”고 남다른 치기공실 인테리어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렇듯 예쁘고 튼튼한 기공물에 대한 기대와 애정이 남다른 류 교수는 ‘심미보철’계의 대표 연자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금값 상승과 맞물리며 치과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신소재 ‘지르코니아’에 지극한 관심을 쏟는 중이다. 지난달 2일에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임플란트학회에 초청 연자로 나서 한국 내 지르코니아 열풍에 대한 지견을 펼치기도 했다. 그렇다면 류 교수가 그리는 지르코니아의 청사진은 뭘까. 류
매스컴을 통해 부작용 등 위험성이 연일 부각되는 중에도 ‘양악수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양악수술을 다룬 도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모습이다.최근 김재승 교수(단국대학교병원)가 펴낸 ‘양악수술의 두 얼굴-만족과 불만족’(교문사)이 선두에 섰다. 턱교정 수술 분야의 ‘명의가 추천하는 명의’로 선정된 바 있는 김 교수가 턱교정 수술에 대한 숙련된 지식과 노하우를 담아낸 해당 도서에는 “양악수술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정확히 짚었다”, “다양한 얼굴형 및 증상별 수술법이 상세히 담겨 있어 유용하다”, “합병증과 부작용, 재수술에 이르는 술후 단계에의 이해를 높였다”는 호평이 잇따른다. 치의과 학생들을 위한 전공 도서나 성형외과의가 집필한 관련 도서와는 컨셉이나 내용 면에서 차별성을 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 교수는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양악수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내용을 담기 위한 2년 반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양악수술은 굉장히 크고 복잡한 수술이라 합병증과 부작용이 없을 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수술을 결심하는 환자
오는 9일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으로 5곳 임상치의학대학원의 지견이 모여든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센터 주최로 열리는 제10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는 교정과 임플란트, 치주/보존을 망라한다. 최근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종일을 할애한 교정 파트는 Borderline case의 해결과 성장기 교정치료에 포커스를 맞췄다. 모성서·국윤아 교수(가톨릭대)가 ‘순설측 비발치 원심이동 치료의 이론과 실제’, ‘구치의 후방이동 어디까지 가능한가?’ 제하의 강연을 펼치는 데 이어 정규림 교수(아주대)가 ‘성장기 교정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가철식 바이오 교정치료법’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Eustaquio Araujo 교수(성루이스치대)가 펼쳐보일 ‘Early Treatment That is Needed and Works’ 특강도 기대를 모은다. 같은 시간 김선종 교수(이화여대)는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상악동염의 해결과 극복’을, 이의석 교수(고려대)는 ‘임플란트 후유증 해결하기’를,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기본으로 돌아가자! 비외과적 치주치료’를, 김의성 교수(연세치대)는 ‘미세수술로 치근단 수술의 성공률을 높여보자!’를 주제로 각자의 전공을
부정교합 환자를 위한 ‘발본색원’형 교정치료를 연구하는 한국 MEAW 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가 지난달 25일 설립 2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낙준 회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가장 깊고 넓게 묘 교정법을 연구해온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그동안은 김영호 교수가 주창한 묘한 치료법을 실천하는 데에 몰두해왔다면 이제는 운영의 묘를 살려 연구회의 진일보를 이뤄낼 시점”이라고 단합을 독려했다. 종일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교합평면을 고려한 성장기 2급 부정교합의 진단과 치료 △2급 과개교합 성인환자 치료 △Strategic leveling in the premolar extraction cases △The Meaning of MEAW Technique △임플란트-MEAW-교합 △다양한 악교정 수술계획 등을 다뤘다. “이 세상에 똑같은 케이스는 단 하나도 없다”며 ‘환자맞춤형’ 치료를 강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형상보다는 원인의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가르침도 전파됐다. MEAW 교정동문회(회장 김기달)의 결성도 기쁨을 더했다. 회원들은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봉사로 전 세계 MEAW 교정연구회의 선두에 서자”고 뜻을 모았다. 한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이전 및 재개원에 관심이 있는 젊은 의사들이라면 이번 주말,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가 주최하는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이하 DENTEX 2012)를 찾는 것이 어떨까. 오는 9일 코엑스 D1홀에서 열리는 DENTEX 2012는 이름 그대로 개원과 경영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37개 업체 150부스 규모의 전시관은 물론 300석 강의실 2개를 준비해 ‘성공개원전략’과 ‘성공경영전략’을 엿볼 계획이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행복한 치과만들기’ 강연으로 시작되는 ‘성공개원전략’ 트랙에서는 최악의 개원환경을 타개할 효율적인 개원 준비 노하우,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신규-인수-공동개원 등 다양한 개원 형태와 주의사항, 건강보험 청구 교육 등을 아우른다. 병원의 성패 비결을 공개할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의 강연도 마련됐다.재무설계 전문가 이규하 이사(ING생명)의 특강 등 재무, 새무, 개원입지, 재테크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이뤄질 ‘성공경영전략’ 트랙도 기대를 모은다. 이주환 팀장(한국씨티은행)의 ‘개원자금 마련 전략’, 윤성욱 원장(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