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이 초고령사회 한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돌봄 철학으로 ‘삼익돌봄’을 제안했다. 임 회장은 지난 6월 14일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 워크숍에서 “돌봄은 생존을 위한 보호가 아니라, 삶의 맥락을 이어주는 연결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익돌봄은 세 가지 익숙함을 지키는 돌봄이다. 첫째는 익숙한 공간에서의 돌봄이다. 평생 살아온 지역과 집, 이웃과 거리가 삶의 일부였던 만큼, 그 공간 안에서 이뤄지는 돌봄이 정체성과 자율성을 지켜준다는 설명이다. 둘째는 익숙한 생활의 지속이다. 자주 보던 TV, 마시던 차, 걸었던 골목길과 같은 일상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의 핵심이다. 셋째는 익숙한 음식을 스스로 먹을 수 있는 권리다. 국민의 구강기능 유지를 위한 치과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이는 단순한 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피력했다. 임 회장은 “쇠약해진 부모님을 부담으로 여기는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며 “부모는 가족과 사회를 책임졌던 주역이었으며, 최소한 아이를 돌보는 만큼의 정성과 존중을 받아야 한다. 낯선 환경에서 연명을 위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 참석 및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국민의 구강건강 실천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이동치과버스 투어 △OX 퀴즈 △구강위생용품 설명 및 상담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부스 중 이동치과버스 투어 프로그램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실제 공공의료-이동진료사업에 사용되는 이동치과버스 내부를 개방해, 시민들이 진료 장비와 시설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장애인 구강진료에 특화된 시설, 전문의 배치, 공공의료사업 등 병원을 소개하며, 장애인치과병원의 존재와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강위생용품 설명 부스에서는 첨단칫솔, 삼면칫솔 등 다양한 구강관리 도구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관계자는 “장애인전문치과병원의 존재와 공공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난 6월 11일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0인이 발의한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확산 방지 외에도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의료공급 취약지역 등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개정 근거로 들었다. 비대면 진료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만 가능하며, 응급의료취약지 등에 거주하는 환자, 군인 등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환자, 제1급·2급 감염병 환자 등에 개방된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18세 미만 또는 65세 이상 환자에 한해 초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그 외 연령층에는 해당 의료인에게 의료기관에서 기간 내 1회 이상 대면진료를 받은 재진환자에 대해서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는 지난 6월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비대면 진료를 위한 기술 발달은 이뤄지고 있으나, 환자 측면에서의 안전성이 고려되고 있는지는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비대면 진료의 초진은 전세계에서 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이하 중앙장애인구강센터)가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부산장애인구강센터) 등에서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장애인구강센터 서광석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부산장애인구강센터 노미정 교수가 센터 현황과 진료 사례를 공유했으며, 박예신 변호사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이재영 교수(단국치대)가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지역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민간-공공 인프라 활용 및 연계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튿날에는 부산장애인구강센터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진행했으며, 종합결과 보고 이후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광석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진료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장애인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주상환·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지난 6월 14일 올해 세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주기적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며 회원들의 학술역량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환자의 행동조절과 협조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교정치료에서 환자들의 협조도는 치료결과와 치료기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럼에도 환자들의 협조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동안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특강에서는 심리학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환자의 협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를 다루는 학회인 만큼, 성장기 아동의 협조도를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임상 노하우 공유 등 회원들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위해 학술집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회의 학술집담회와 학술강연회가 예정돼 있다. 다음 학술집담회는 오는 7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김철환)을 방문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대학병원급 치과의료진과 시설로서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중증치과장애인진료를 이끌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지역 공공병원에서의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뿐 아니라, 치과대학병원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개원한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경기도 관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 전문화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 지정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서비스도 시행해오고 있다. 2024년 기준 1,293건의 전신마취를 포함해 총 8,547건의 장애인치과진료를 수행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9회 중국 북경 치과설비 및 기술전시회(이하 Sino Dental 2025)’에 참가해 대표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중국 현지 의료진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스는 대표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SAVE KIT, 덴탈 장비 ‘ChecQ’, ‘DENOPS-i’, 3D프린터 ‘ZENITH’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덴티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 기반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실질적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전시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덴티스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제품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전시 기간 내내 덴티스 부스에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게 했다. 덴티스는 2016년 중국 법인 설립 이후 꾸준한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내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주력 제품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획득하며, 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이 지난 6월 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치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철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한 공공의료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 여러분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행사에서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우미나 치과의사 역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미나 치과의사는 센터의 전담 치과의사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교육, 보건소 치과의료인력 대상 참관실습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정재연·이병진, 이하 충치연)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지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점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구강보건교육 전문가인 치과위생사가 인천시 내 30개 유치원과 50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4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유아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법 △구강병예방법 △자일리톨 활용 충치예방 등 이론 교육과 직접 입안을 닦아보는 △올바른 칫솔질 실습 등을 병행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구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대면 교육도 함께 진행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동의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환경 조성에 기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진만)가 지난 6월 13일 제11회 학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위원회는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평가회를 겸한 회의로 △학술위원 강의평가서 △포스터발표 결과보고서 △등록자 대상 설문조사 보고서 등을 토대로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운영과 관련한 의견도 개진됐다.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코엑스 대관 문제로 기존에 사용하던 오디토리움 대신 컨퍼런스룸E를 강연장으로 사용했는데, 컨퍼런스룸E 구조가 평면인데다 중간에 기둥이 많아 강연장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최고 스펙의 LED 화면을 추가 설치해 참석자들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서울지부 회사편찬위원회의 도움을 바탕으로 한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비롯해 국내연자와의 협업 방식을 통해 해외연자 강연의 문턱을 대폭 낮춘 점, 그리고 전체 강연시간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공동강연을 강화한 점 등 국제종합학술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현지조사, 방문확인, 방문심사 등 각종 실사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의사·변호사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이 실시간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사상담센터를 오픈했다. 의협 실사상담센터는 의사·변호사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이 SNS를 이용한 실시간 상담을 통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서와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회원권익위 좌훈정 위원장은 “실사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과 어려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실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동료 의사와 변호사가 전문적인 자문을 함으로써 회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사상담센터 오픈을 계기로 대회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권익위도 더욱 적극적으로 회원민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사상담센터 상담서비스는 직전 1개년도 의협 회비를 납부한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의협 회원권익위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거나 상담서비스 신청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선영·이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6월 1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하며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 진료를 위해 이동진료버스와 다양한 진료 장비를 직접 복지관으로 옮기는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반 치과의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환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치과진료 서비스로 호평받았다. 이번 이동진료에는 김윤정 교수(치주과), 김문종 교수(구강내과), 송윤종 교수(치과보존과)를 비롯한 치과위생사, 원내생, 교직원 등 총 18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이 참여해 총 33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봉사단은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및 치주소파술 등 잇몸 치료 △충치 치료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진료 후에는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환자들이 머무는 공간을 직접 찾아 구강검진과 상담을 추가로 진행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원장은 “병원 의료진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공공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선보인 ‘ACTILINK Reborn’은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표면을 단 1분만에 생체친화적으로 활성화하는 플라즈마 기술 장비다. 기존 플라즈마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며,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핵심은 리뉴메디칼의 독자 기술인 ‘Bio-RAP™’이다. 이 기술은 진공 상태에서 플라즈마를 활용해 임플란트 표면의 탄화수소 오염 물질을 50% 이상 제거하고, 단백질 흡착력을 크게 높인다. 이에 따라 세포 부착과 골유도 효과가 개선되고, 골유착 과정의 초기 반응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다. KAIST와 세종대학교의 실험에 따르면, Bio-RAP™ 기술은 기존 UV 또는 아르곤 플라즈마 대비 단백질 흡착량에서 최대 3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ACTILINK Reborn은 임플란트뿐 아니라 골이식재에도 적용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다. 전처리 없이 장비에 삽입하면 자동으로 플라즈마 표면 처리가 진행되며, 시술 직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진료 효율성과 위생관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최근 뉴스나 기사를 보면, 사업장의 경기불황 또는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에 대한 이해 미비로 노사 간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근기법제43조 제1항에 따르면 임금은 ①통화로 ②전액을 ③정기적으로 ④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해야 하는데, 이번 호에서는 ‘전액 지급’에 대해 살펴보고자한다. Q. 급여계산을 실수해서 약정된 월급보다 20만원을 더 지급했습니다. 이 경우, 다음 달 월급에서 20만원을 공제하면 될까요? A. 근기법 제43조 제1항에 따라 임금은 근로자에게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다음 달 급여에서 공제할 수 없고, 초과지급된 20만원은 ‘부당이득’으로 근로자에게 반환하도록 청구해야 한다. 다만 원칙만 고수할 경우, 근로자가 임금을 지급받고, 사용자에게 다시 반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법원은 일정한 요건 하에 다음 달 급여에서 공제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사건번호: 대법93다38529, 선고일자: 1993-12-28 【요 지】 일반적으로 임금은 직접 근로자에게 전액을 지급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사용자가 근로자에 대하여 가지는 채권으로서 근로자의 임금채권과 상계를 하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코오롱베니트, 글로벌텍스프리와 각각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기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먼저 와이즈에이아이는 코오롱그룹 IT 계열사인 코오롱베니트가 운영하는 ‘AI 얼라이언스’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의 80여 개 참여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특히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유통·제조·금융·건설 등 폭넓은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협업과 크로스 셀링 전략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솔루션 상품화 지원,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사업화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와이즈에이아이는 국내 세금 환급 서비스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AI 기반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와이즈에이아이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AiU’와 글로벌텍스프리의 환급 시스템을 연동해, 예약부터 진료, 세금 환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