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의 오후 2021 / Gunsan Nikon Z7II | 24㎜ | F10 | 1/4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메타세콰이어 밭을 배경으로 쭉 펼쳐진 청보리밭. 태양이 숲의 정중앙으로 지는 어느 날, 대칭의 미를 사진 속에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 치과전문의제도 시행에 따른 치과 의료체계의 전문성과 공간구성의 변화 한국 내 치과 진료공간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의 부속 치과대학병원, 의과대학병원 내 치과, 치과병원, 치과의원, 공공치과 공간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전문화돼 왔다. 치과전문의제도는 1951년 국민의료법에 의해 법적 기반을 확보했으나 기존 치과의사들의 반대로 2008년에나 실질적으로 시행됐고 2018년 기존 수련의들의 치과전문의 요건 인정에 이르는 등 커다란 변화를 겪어왔다. 최근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치과전문의제도의 활성화로 치과공간의 커다란 변화와 발전을 예측하고 있다. 치과전문의제도 시행으로 인해 나타난 치과 전문성의 변화에 따른 임상체계의 변화와 치과대학/대학원 부속 치과병원, 의과대학병원 내 치과, 전문치과병의원 등 다양한 건축 계획적 공간구성 특성들을 분석한다. 한국 치과전문의제도의 변화과정 한국의 치과전문의제도는 1951년 국민의료법에 의해 법적 기반을 확보했는데, 이 제도의 목적은 국민들이 수준 높은 치과분야 의료 혜택을 1차 의료기관인 치과의원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었으나 시행과정에서 기존 치과의사들의 반대로 인해 60여 년 동안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김용범 변호사입니다. 전문의 수련 과정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배우지 않은 상황에서 개원가에 바로 나와서 임플란트 수술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임플란트 제조회사의 영업사원으로부터 각종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구의 조작 등이 익숙하지 않아서 영업사원이 출장을 와서 기구의 작동법 등을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이 때 절대로 환자에 대한 수술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판례는 영업사원이 대리 수술을 하게한 정형외과 의사가 실형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 사실관계 1) 피고인 A는 2016. 4. 말경부터 부산 영도구 G건물 4층 및 5층에서 H정형외과의원을 운영 중인 정형외과 전문의이고, 피고인 B는 ㈜ I라는 상호의 의료기기 판매업체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 피고인 A는 견봉성형술을 피해자 C에게 실시할 계획을 갖고 견봉성형술에 필요한 기자재를 납품하는 피고인 B가 해당 기구에 대한 사용방법 등을 잘 알고 있다는 이유로 피고인 B에게 해당 수술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3) D는 마취전문간호사로 H정형외과에서 마취를 담당하고 있다. D는 피고인 A를 대신하여 J의 위 수술 전신마취 및 기도삽관을
이솝우화에는 신에 대한 풍자가 많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헤로스 신을 모시고 제물을 풍성하게 바쳤다. 제물을 풍성하게 바친 만큼 잘될 것을 기대하고 씀씀이가 헤퍼졌고 제물에 점점 더 많은 돈을 사용했다. 어느 날 밤에 헤로스 신은 그에게 나타나 말했다. “여보게, 이제 재산을 그만 낭비하게나. 일방적으로 다 쓰고 나서 가난해지면 자네는 나를 탓할 것이 아닌가!” 신과 현실에 대한 자각을 풍자한 우화다. 인도에서 하루 30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하루 사망자가 3,000명에 육박하며 통제 불능에 빠졌다. 이번 확산에 원인을 대규모 종교축제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생사를 신의 뜻으로 생각하는 그들의 종교문화를 외국인의 눈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종교를 떠나 전염병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는 모습은 안타깝다. 인류가 시작되며 수많은 종교가 탄생했다. 종교 또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수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졌다. 10여개의 대표적인 종교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외 작은 종교들은 수없이 사라졌다. 그와 더불어 그들의 신들도 같이 사라졌다. 우리 민족도 많은 신들이 사라졌다. 단군신, 토지신, 산신, 삼신 등 불과 100여년 사이에 많은 토속 신이 사라졌
건물의 임차인이 주인도 모르게 심어져 있던 나무를 무단으로 베어버리는 일이 가능할까? 그것도 수령 70~80년의 향나무를 128그루나 겁 없이 베어내고, 양묘장에 44그루를 이전하는 등 모두 172그루의 향나무를 멋대로 훼손한 일이 대전에서 발생했다.1)더구나 이 향나무는 일제 시대였던 1932년, 충청남도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이후 도청 담장을 따라 심어졌던 향나무임에야……. 충남도청사는 한국전쟁 당시 임시중앙청이기도 했으며, 영화 ‘변호인’의 법정장면의 촬영장소이기도 했다. 사실 이 향나무들의 수생(樹生) 역정은 이미 많은 굴곡을 겪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06년 가을에 ‘한미 FTA 저지 대전·충남 지역 시·도민 총궐기대회’에 참여했던 농민·노동자 시위대의 일부가 도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향나무에 횃불을 던져 도청 담을 따라 심어진 향나무 366그루 가운데 142그루가 순식간에 잿더미가 됐었다. 이후 시위 주동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어졌고, 항소심 과정에서 농민·시민단체 측에서 “불에 탄 향나무를 직접 복구하겠다”라는 의견을 내면서 타협의 실마리를 찾아, 새로이 식재된 향나무는 기존 향나무와 가장 비슷한 전
지난 24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각 지부와 분회가 선출한 대의원들은 치협의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부결했다. 그날 참석했던 대의원 167명 중 83.2%인 139명은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이 고난의 결정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뉴스에서나 보아왔던 치협의 ‘셧다운’을 결정한 것이다. 치협 사상 초유의 일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 중 하나가 치협의 첫 ‘노사 단체협약’에 따른 추가 소요예산이 총회에 상정된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심지어 총회를 나흘 남기고 개최된 치협 정기이사회와 총회 직전까지 대다수 임원 및 지부장들은 단체협약 체결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반면 노조는 자신들의 총회에서 단체협약안에 대해 공유했다고 알려져 대다수 대의원의 황당한 심정이 이해되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집행부는 총회 상정 예산안에 대해 예상되는 질문이나 대의원들의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답변과 사전설명을 준비하곤 한다. 하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 심지어 예산안 부결 이후 관리비 등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해야만 하는 통상 경비에 대해서라도 총회의 승인을 구했어야 했지만, 집행부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개 강연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복지부의 대면 개최 자제 요청 등 갖은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해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전국 18개 지부에서 선출된 167명의 대의원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특히 치협 대의원들과 사실상 첫 대면식으로 기대를 모았던 직선 2기 이상훈 집행부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통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불법 의료광고 근절 노력 △협회장 업무추진비 절감 △클린카드제 도입 등에 대한 후한 평가도 있었으나, △각 위원회 예산 및 사업비의 낮은 집행율 △설 선물 ‘붕장어’로 인한 집행부 내부 갈등 △공약사항이었던 외부회계감사 및 DA제도 늦장 진행 △간호법 단독제정 추진에 대한 입장 부재 등에 강한 질타와 함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또한, 치협 총회 다음날에 개최된 의협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정치권 실세인 여야 의원 16명이 참석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올해 총회는 이상훈 집행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우종윤)에서 치협 29대 최남섭 집행부 임원 3명이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고, 지난해 12월 24일 대검찰청이 ‘재항고기각결정’으로 최종 종결한 건과 관련한 법무비용 처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치협 제29대 집행부 이사를 지낸 P이사 외 2명은 각각 5,500만원, 1억2,000만원, 3,300만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L모 회원 등으로부터 고발 당했다. 지난해 2월 피고발인 3인은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해당 경찰서는 ‘혐의 없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보고서를 올렸고, 서울중앙지검 역시 ‘혐의없음’ 처분을 획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의 불기소판단에 고발인들은 서울고검에 항고했고, 지난해 8월 서울고검은 ‘항고기각’ 결정을, 이에 고발인들은 또 다시 대검찰청에 재항고했지만, 대검찰청에서도 지난해 12월 ‘재항고기각’ 결정으로 최종 종결됐다. 이와 관련해 충북지부 이만규 대의원 등은 최종 무혐의 결정을 받은 최남섭 집행부 임원 3명의 명예를 회복하는 차원에서라도 법무비용을 치협이 처리해 줘야 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예산안 ‘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70차 대의원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 2021년도 치협 예산안은 최종 부결됐다. 예산안 부결의 주요 원인은 치협 사무국 노조와 집행부 간에 이뤄진 단체협약이였다. 올해년도 예산안 심의 시작과 함께 발언에 나선 충남지부 박현수 대의원은 “시도지부협의회장으로서 총회 며칠전 이뤄진 협회 노조와 치협 집행부간 체결된 단체협상이 그 내용과 절차상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며 “이 자리에서 관련 내용을 상세히 밝할 수는 없지만, 지부장협의회는 치협 집행부에 문제를 지적했고 대의원 여러분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신중히 판단해 주길 바란다”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지난해 노조와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된 후 이번달(4월) 정기이사회 하루 전날인 지난 19일에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조와의 단체협약서는 이튿날 이사회에 정식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고, 보고사항으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회에 상정된 예산안은 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이전인 지난 6일 임시이사회에서 논의됐던 안으로 단체협약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합성골 이식재 ‘Bone MatrixⅠ’ 봄맞이 4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Bone MatrixⅠ’은 안정적인 체적 유지는 물론 빠른 신생골 성장에 따른 치유기간 단축으로 임상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메가젠 측은 전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Bone MatrixⅠ은 blood와 stem cell이 유입되는 거대기공(Macro pore)과 tissue fluid와 성장 인자가 들어오는 미세기공(Micro pore)이 상호 연결돼 잘 발달돼 있다”며 “특히 거대 기공의 모양이 정형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공법을 이용해 granule 모양이 보다 일정한 특징을 가짐으로써 입자 강도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자연골 형태의 모양 및 둥근 형상의 디자인을 통해 운반 시에도 서로 부딪혀서 가루가 생기지 않도록 했고, crestal approach 시 뾰족한 부분이 없어 상악동 막의 천공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라는 것. 또한 Bone MatrixⅠ은 다른 합성골 이식재와는 달리 메가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원재료 합성 공법으로 HA와 β-TCP가 60:40 비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이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 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치협 창립연도 변경 및 재정립'에 대한 건이 참석 대의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로 통과됐다. 치협 창립연도 변경 및 재정립안은 인천·제주·강원·광주·서울지부 등 5개 지부에서 동시상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는 현행 창립연도인 1921년 일본인 중심의 조선치과의사회를 유지하자는 변영남 회원과 1925년 한국인 치과의사 7인이 설립한 한성치과의사회를 창립기원으로 삼자는 강원지부 변웅래 대의원, 1945년 해방 이후 또는 대한민국 건국이후에 설립된 한국인의 조선치과의사회를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제주지부 장은식 대의원의 각각의 설명이 있었다. 협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변영남 회원은 "일제강점기라는 과거의 아픔은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며 "창립기원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결정돼야 하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매번 달라지는 시대적 흐름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며 현행 창립기원 유지를 호소했다.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를 치협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원지부 변웅래 대의원은 "192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보수교육 및 면허신고 관리 개선과 관련한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인천, 경남, 부산, 전북, 경기 등 5개 지부는 ‘지부 보수교육 의무 이수 4점’을 골자로 한 안건을 상정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부산지부 한상욱 대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방대한 업무로 보수교육 업무를 협회에 위탁해 운영했고, 협회는 지부와 업무의 일부를 분담하고 있다. 아울러 지부가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소속 회원들의 대면 참여를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순기능과 회원 간 도덕적인 유대관계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수교육 이수 항목 중 소속 지부의 보수교육 점수 4점을 필수 사항으로 지정토록 치협 내 관련 지침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답변에서 치협 허민석 학술이사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보수교육이 확대되면서 지부, 회원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보수교육 이수 점수 중 일부를 지부에서 의무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다만, 규정을 만드는 것과 이를 관할 당국에서 인정 받는 것은 별개 문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여성 대의원 증원 요구에 '가결'로 화답했다. 24일 대의원총회 정관개정안으로 상정된 ‘제23조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 개정의 건’은 재석대의원 168명 중 찬성 116명, 반대 37명, 기권 15명으로 69%의 대의원이 찬성해 통과됐다. 정관개정안은 재석대의원의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치협 여성 대의원 증원 및 당연직 배정은 10여년 전부터 대한여자치과의사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여성 회원들의 분회 및 구회 회무 참여 우선’ 등을 이유로 매번 총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표결 전에 치협 정관제개정심의위에서도 심의결과로 여성 대의원 수 증원에 과반 이상의 심의위원이 찬성의 뜻을 밝혔다고 힘을 실었다. 별도의 제안설명은 없었지만 여성 대의원 증원에 대한 지지발언은 이어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치협 부회장)과 경기지부 전성원 대의원, 광주지부 양혜령 대의원은 “많은 여성 회원들이 분회에서, 지부에서 임원으로 왕성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여성 치과의사 수는 전체 27% 이상, 선거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2020년도 회무·결산 및 사업보고와 감사보고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다만 일부 대의원은 계속된 소송, 최근 치협 설 선물 등 일련의 사건으로 협회와 지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회비납부율 저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감사총평에서 최문철 감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원회 사업도 거의 대부분 축소 또는 연기돼 예산안 대비 사업비 집행율은 33.7%, 각 위원회별 예산 집행율 또한 평균 25.6%로 지극히 낮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상훈 회장 제1공약사항인 구인구직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도 감사단은 "Dental Assistant(이하 DA) 제도 추진에 있어 현재까지 관련 공청회와 연구용역 등 준비과정에 그쳤고, 외부감사 도입 문제 역시 최근에야 회계법인과 계약을 체결했고,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치과대학 정원 감축 등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상훈 집행부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었다. 최 감사는 “반면 협회장 업무추진비를 포함한 모든 업무추진비를 최소한의 경비로 집행한 점은 클린 회무의 일환으로 평가 받을 만하다”고 보고하면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