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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 40주년 기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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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올해로 창립 42주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회장 장성원)가 오는 3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마련했다.

 

8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 40주년 기념 연주회에는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양고은)’, ‘말러 교향곡 제1번’ 등이 무대에 오른다.

 

늦은 여름밤 치과인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인도할 이번 4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피가니니 콩쿨에서 국내파로서는 최초로 입상한 양고은 교수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자로 나서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공연하기에는 규모가 큰 말러 교향곡 제1번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장성원 회장은 “이번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위해 모든 단원이 지난 1년간 준비해 왔다”며 “동료 치과의사들과 그 결실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치과의사가 연주회에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치대 덴탈오케스트라 40주년 기념 연주회는 치과의사의 경우 입구에서 무료로 입장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으로 1972년에 결성된 서울치대 덴탈 오케스트라는 초창기 연세치대와 연합서클로 운영되다 1993년 분리,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 하기 힘든 곡까지 연주하는 등 실력을 키워왔으며, 지난 30주년 기념 연주회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매년 봄 신입생 환영 연주회와 가을 정기 연주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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