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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의학 새로운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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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치과병원 차인호 신임병원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내실을 다지고 병원의 능력을 집중시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열어가겠다. 치과대학병원의 기본사명인 치과의사 교육, 환자에 대한 최상의 진료,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항상 유념하겠다.”

 

지난 1일 2년 임기를 시작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하 연세대치과병원) 차인호 신임 원장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차인호 원장은 “정부 보건의료정책 변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치과계 전반이 경영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타개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기내 주력사업으로 △Den- tal Korea의 첨병 역할 △바이오-디지털 병원과 임상연구 활성화 △고령화 사회 대비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직원과 비전을 함께하는 공감병원 등 5대 과제를 선정한 차인호 원장은 “단순히 환자만 봐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은 구시대적인 판단”이라며 “지속적인 내적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세계무대에 진출하고,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보완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연세대치과병원은 Dental Korea의 첨병 역할을 위해 해외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 치과의사들의 국내 연수 지속 진행,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시스템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디지털 병원과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진료와 연구를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의료원과의 협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인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진료 및 편의시설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 클리닉 운영-진료봉사 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뜻을 내비쳤다.

 

차인호 원장은 “연세대치과병원의 시스템이 향후 글로벌 스탠다드가 돼 국내외에서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을 베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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