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이 15일 오픈했다. 새해를 여는 치과계 첫 번째 학술의 장이 될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Clinical Update 2015’라는 슬로건으로 치과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9회째를 맞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매년 초 치과의사와 진료 스탭을 위한 양질의 학술 강연으로 임상 트렌드를 업데이트 하고, 다양한 치과기자재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치과 가족이 함께 한 해를 새롭게 설계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4년 전 세션 조기마감으로 참가 희망자를 다 수용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 더 많은 청중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은 물론, 오디토리움까지 강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이번 2015년도 샤인덴탈 학술대회도 분야별, 전공별, 연령별 조건을 고려해 각 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위원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개원가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학술위원들은 개원의가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가장 잘 수렴해 더욱 실용적인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원장으로 하는 학술위원회는 김석훈 원장(김석훈 치과), 손윤희 원장(손윤희 치과), 최정원 원장(서울본 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 치과), 채경준 원장(연세형치과), 창동욱 원장(윈치과),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등 총 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학술위는 릴레이 회의로 강연 토픽을 엄선했다.
또한 각 세션별 연자들과의 충분한 리허설을 거쳐 일반 개원의의 눈높이를 유지하며 청중과의 괴리감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 학술위 측은 “청중이 원하고 청중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기획했다”며 “고난위도의 학문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전 임상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토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엔도, 보험, TMJ에 관한 강의 선호도가 커져, 이같은 추세를 반영한 토픽을 엄선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Clinical Update 2015’를 슬로건으로 내건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임상의 핵을 짚어 주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반 개원의가 평소에 궁금해 하는,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문제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과의사 프로그램은 총 3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접착·치주·보철 관련 주제를 다루고, 세션 2는 엔도·약물·발치에 대해 살펴본다. 여기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개원의를 위한 교정 세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세션 1과 2의 부분 통합으로 진행되는 보철토론은 ‘오늘 Prep 하겠습니다~; Prep과 인상의 노하우, 고수에게 들어 본다’를 타이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진료 스탭을 위한 프로그램은 1,000석 규모의 강연장에서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보험, 상담스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 중으로, 진료 시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5일부터 샤인덴탈 홈페이지(www.shinedental.com)에서 세션별로 등록할 수 있다. 덴탈비타민 회원의 경우 할인된 금액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 02-774-4503,2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