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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디오임플란트_ 디지털 어버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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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파이널 어버트먼트를 한번에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가 오는 16일 새로운 개념의 어버트먼트를 출시한다. ‘디지털 어버트먼트(Digital Abutment)’로 명명된 이 제품은 이름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디지털 치과 진료에 최적화된 어버트먼트다. ‘디지털 어버트먼트’는 기존 커스텀 어버트먼트의 기능과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디지털 어버트먼트 고유의 특징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디오 측은 밝혔다.

 

자연치를 닮은 디자인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디자인은 철저하게 자연치의 모습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연치의 기능과 심미적인 부분을 극대화하려는 현대 치의학의 노력과 노선을 같이하고 있는 셈이다.

 

디오 R&D 센터는 자연치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어버트먼트 세그먼트를 △하악전치용 △상악전치용 △견치용 △소구치용 △대구치용 등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디지털 어버트먼트’는 이 다섯 가지의 위치에 가장 적합한 치근부 단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기존 커스텀 어버트먼트 디자인과 규격에 대한 빅 데이터에 디오 키 닥터의 임상적 소견을 반영, 가장 편적으로 활용되는 커스텀 어버트먼트의 디자인과 규격을 도출해냈다. 그 결과 총 44종의 제품 라인업이 탄생했다.

 

재가공 단계를 생략하기 위해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상부는 재가공 단계를 완료한 기성 어버트먼트의 모습으로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핵심은 크라운이 CEJ(Cemento Enamel Junction) 즉, 시멘트질과 에나멜질의 경계로부터 체결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실제 자연치의 건강 상태는 CEJ 부분의 치은 부착 여부가 판단 기준이 되는데, CEJ를 시작으로 생성된 크라운은 심미성이 우수하고 충분한 치은 부착을 유도해 자연치에 가까운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되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어떠한 크라운의 크기도 무리 없이 장착될 수 있도록, 치경부 평균 단면적의 70% 또는 85%를 기준으로 제작됐다는 점도 ‘디지털 어버트먼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공정 단순화 통한 기회비용 감소

임플란트 시술은 △픽스처 식립 △인상채득 △힐링 어버트먼트 장착을 통한 잇몸 회복 △힐링 어버트먼트 제거 후 최종 어버트먼트 식립 및 보철 체결의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힐링 어버트먼트 대신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적용하면, 힐링 어버트먼트 식립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디지털 어버트먼트’가 힐링 어버트먼트와 파이널 어버트먼트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디오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성화된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활용함으로써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작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방문 횟수 감소로 이어져 다양한 측면의 기회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디지털 구강 스캔으로 향상된 정확도

디오에 따르면 ‘디지털 어버트먼트’ 상부는 매트(Matte) 표면으로 처리돼 스캔 시 빛 반사 등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따라서 3D 구강 스캔을 통해 보다 정확한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

 

수술 가이드를 활용하는 케이스라면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한다. 프로그램에 저장된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데이터를 불러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이드 플래닝 과정이 더욱 정교해지고, 간소해진다. 또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제품 상부 표면에 품명을 표시하여, 시술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저 후기] 동도은 원장(부산웰컴치과)

 

공정 간소화 + 정확도 상승 = 비용과 시간 절약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달리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적용하면 interproximal embrasure의 형태를 얻기 쉬운 것은 물론 심미와 기능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커스텀 어버트먼트가 잘 맞지 않는 경우 재제작에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지만,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이용하면 소프트웨어 상에서 라이브러리를 매칭하는 방법으로 재제작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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