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는 새로운 악교정법을 소개하고 있는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지난 7일 TP기공소에서 공개강연을 진행했다. 한턱관절·교정연수회는 이번 공개강연에서도 서서 강연을 듣는 참가자가 속출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턱관절 치료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소개한 이번 공개강연은 한만형 회장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한만형 회장은 ‘치과의사는 위대하다’를 주제로 치과치료, 특히 교합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한 회장은 “교합의 시작은 턱관절”이라며 “교합이 정확하면 그로 인해 발생한 전신질환 역시 해결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치과의사도 입 속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전신을 다루는 의사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준 원장이 ‘입체 두경부 해부학’을, 홍종대 원장이 ‘치아, 턱관절, 척추의 3각 관계’를 주제로 강연해 전신질환과 턱관절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근거들을 제시했다. 강연의 대미는 한만형 회장이 장식했다. ‘두개동설’을 바탕으로 한 4D교정을 강연했다. 한 회장은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교정치료와 턱관절 그리고 두개골이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턱관절·교정연구회 6기 본강연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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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