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21.1℃
  • 맑음서울 19.5℃
  • 맑음대전 21.6℃
  • 맑음대구 23.8℃
  • 맑음울산 22.2℃
  • 맑음광주 19.7℃
  • 맑음부산 17.2℃
  • 구름조금고창 19.8℃
  • 맑음제주 19.7℃
  • 구름조금강화 12.9℃
  • 맑음보은 20.5℃
  • 맑음금산 21.4℃
  • 맑음강진군 17.3℃
  • 맑음경주시 22.3℃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용치과학회 창립 학술대회

URL복사

지난달 29일 출범, 순수 개원의 중심 학회 표방

(가칭)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이하 미용치과학회)가 창립됐다.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에는 7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했다.


미용치료는 치아, 구강을 넘어 치과계의 새로운 진료영역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실제로 개원가에서 새로운 파이가 돼줄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적지 않다. 실제로 미용치료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술식이라는 점, 그리고 치과 내원환자에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항목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창립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임형태 회장을 비롯해 5명의 개원의들이 연자로 참여해 △신경 차단 교근 축소술 △레이저를 통한 모공축소 △손쉽게 하는 녹는 실 리프팅 △레이저토닝의 이해와 임상적용  등을 다뤘다. 이론뿐 아니라 현장에서 이뤄지는 시연을 통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미용치과학회는 철저한 개원의 중심 학술대회를 표방하고 나서 기대감을 높였다. 개원의가 주체가 돼 개원의들이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용술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학회의 중심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임형태 회장은 “연 3~4회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 강연을 반드시 포함해 개원의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미용치과학회 학술대회는 미용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식지 않는 관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인터뷰] 임형태 신임회장 (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


“꾸준한 학술활동, 기대해 달라”


“꾸준히 학술활동을 지속해가는 학회가 되겠다. 얼굴미용 분야에 관심있는 치과의사가 있는 한 계속 운영해갈 것이다.”


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 임형태 회장은 기존에 활동했던 유사 학회와의 차별화, 그리고 미용치과학회의 나아갈 방향에 있어 가장 큰 주안점을 ‘지속 가능성’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개원가에 미용치료 분야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연자도 회원도 철저하게 개원의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술식 자체도 유행이 있고, 기자재도 요구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보톡스, 필러가 대표적이지만 새로운 술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핸즈온과 라이브 강연을 강화해 지속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개원의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얼굴미용 분야의 틀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임형태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치과 개원의로서 얼굴미용 분야의 모든 영역을 다룰 정도로 다양한 술식을 익히고 강연을 통해 전파해왔다”면서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역사는 돌고 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인가. 최근 미국에서 연구지원금 축소로 학자들이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인다. 새로 출발한 미국 연방정부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구비를 대폭삭감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이 빠르게 세계적 강대국으로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유능한 인재 이동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세계 석학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며 미국으로 모여들었다. 미국의 부흥에 외국 지식인들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아인슈타인이다. 과학뿐 아니라 철학, 인문학 등 모든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미국으로 이동하였고 학문적 업적을 미국에서 이루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발전한 미국에서 학자들이 연구비 감소로 인하여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정작 미국 정부는 방관하는 것을 넘어 푸대접하고 있는 현실이다. 자신들이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지를 잊어버린 듯하다. 그동안 미국이 강할 수 있었던 것은 광범위한 학문적 투자에 있었다. 그런 미국이 비용을 이유로 그들을 쫓아내고 있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이 퇴보될 것을 암시하는 메시지로 보인다. 사마천은 사기에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