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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식재 허와 실’ 제대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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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 치주과학회 학술대회, 350여명 참여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 제26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제2치의관에서 개최됐다.


신임 집행부가 선보이는 첫 학술대회이자, 1990년 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원광치대에서 25년만에 다시 펼쳐지는 학술대회로 의미를 더한 가운데 활기차게 진행됐다.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s’, 치주와 임플란트의 기본이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골이식재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치주의 본질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됐다.
첫날인 17일에는 ‘Dental implant & GBR’과 ‘Interdisciplinary consideration’을 주제로 한 임상증례 발표와 인문학 강연으로 주목받았고, 둘째 날에는 치주성형 수술 및 재생형/삭제형 골수술에 대한 임상증례발표로 시작, 오후에는 골이식재에 대한 심포지엄으로 깊이 있는 학술대회의 진면모를 보였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유형근 교수(원광치대 치주과)는 “학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전문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 강좌, 전공의들의 연구성과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발표의 시간도 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소개대로 각 대학 전공의 간 친목교류의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학술대회 곳곳을 생동감 넘치게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치주과학회의 학술대회가 학술적인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치주과를 사랑하는 많은 회원에게 축제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주과 전공의를 비롯해 350여명의 참여했으며,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전공의 임상증례 발표 수준도 선배 치과의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


[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


“회원에 더 가까이, 내용은 풍성하게”

Q. Q.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이 있다면.

골이식재는 치주와 임플란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골이식재의 대표적인 제품과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로 구성해 골이식재의 실제를 깊이있게 다뤘다. 또한 첫날 저녁 개최된 각 대학별 전공의 장기자랑 등으로 이뤄진 친목도모 시간도 알차게 진행됐다.


Q. 회원을 위한 특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사전등록한 회원들의 이름과 근무처 등이 기재된 스티커를 제작·배포해 업체부스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는 데 드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줄였다. 작은 부분이지만 회원에게 다가가는 학회가 되겠다는 취지를 살린 첫 번째 시도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봐주기 바란다.


Q. 추계 종합학술대회를 미리 소개해 준다면.
치주라는 영역에서 학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앞으로의 학술대회는 단순한 임플란트 식립이 아니라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치주치료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도 중심이 될 것이다. 오는 10월 17~18일 The-K호텔에서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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