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인터뷰] 우이형 대한치과병원협회 신임회장

URL복사

친목단체 아닌 정책단체로 변모

△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현재의 치병협은 친목단체에 머무르는 느낌이다. 치협과 치병협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과계의 가장 큰 문제는 치과의사들의 수련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신규 치과의사들이 네크워트치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으로 치과의사의 신뢰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 환자의 만족과 신뢰를 위해서는 전문수련기관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의사를 배출해야 한다.

 

이런 문제에 있어 치병협의 역할이 충분치 못했다. 회원 기관의 참여율을 높이고 민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 병원의 실정을 취합하고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전공의 배정 문제는 어떤 해법을 갖고 있나?


현재 치병협의 의견이 전공의 배정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전공의 배정은 치병협이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과별 분배 등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전공의 배정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치협과 치병협, 복지부가 서로 지혜를 모아 발전적인 개선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치과의료기관평가제도에 대한 의견은?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치과실정에 맞지 않는 기준들은 물론 고비용이 추가되는 기준도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시범 평가를 받아본 결과 병원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수정해야할 사안들이 많다. 특히 종합병원 내의 치과병원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남아있다.  


 송재창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