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5살 덴탈코러스, 내실 다지기 주력

URL복사

김동수 회장 “화음의 즐거움, 치과계와 나누고파”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덴탈코러스가 김동수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김동수 신임회장은 “합창단의 장을 맡을 만한 재목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창단부터 지금까지 25년간 여러 중책을 맡으며, 덴탈코러스를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때문에 덴탈코러스에 대한 김동수 회장의 애정은 남다르다. 현재 덴탈코러스가 처한 여러 위기도 정확히 숙지하고 있었다. 김동수 회장이 꼽은 덴탈코러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신입회원 모집이다. 김동수 회장은 “개원 환경이 점차 어려워지다 보니, 여유가 없는 것 같다. 때문에 신입회원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또 거창한 노력 실력이 있어야만 한다는 선입견도 단원 모집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신입회원 모집에 대한 여러 방안을 고안 중에 있다”고 말했다.


먼저 40여명에 이르는 단원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김동수 회장은 “각 구회에서 운영되는 반모임에 단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할 계획”이라며 “단원 한명 한명이 홍보대사가 돼 덴탈코러스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펼쳐질 25주년 기념 공연의 준비사항도 엿볼 수 있었다. 김동수 회장에 따르면 25주년 기념 공연에는 근 10년간 볼 수 없었던, 여자 단원들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수 회장은 “인원부족으로 여자 단독 스테이지를 그간 무대에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여자 단원도 어느 정도 보충됐고, 25주년이라는 뜻 깊은 공연인 만큼 특별히 여자 단원 스테이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5주년 공연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자선 공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캐럴과 한국 가곡 등 다양한 노래가 마련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덴탈코러스는 현재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동수 회장은 합창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합창은 화음이다. 작은 소리가 모여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아름다운 화음이 된다. 그 즐거움을 치과계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이 이뤄온 덴탈코러스의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덴탈코러스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