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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정책 전문가 양성 기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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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소 치과정책전문가 과정 모집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가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이하 전문가과정)을 개설, 지난달 27일 접수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정책연 홍순호 소장과 치협 박상현 정책이사 등이 참석해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문가과정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홍순호 소장은 “정책연은 무엇보다 회원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의협이나 한의협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책전문가과정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치과의료정책에 관한 전문성을 살리고,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과정은 오는 9월 3일부터 9주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치과의료정책 부문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치과의료정책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치과계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의견교환과 교류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리는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병준 前 부총리(국민대 교수)가 첫 강의에 나서 ‘혼미한 시대, 활로는 어디에?’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어 두 번째 강의가 진행되는 다음달 10일(신흥사옥)에는 前 보건복지부 정책국장을 지낸 임종규 국시원 사무총장이 ‘치과의료정책의 수립과 결정과정’을,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박영국 회장(경희치대학장)이 ‘치과의료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치과계 및 학계, 언론계 인사들의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는데, 오는 10월 15일에는 치과의료관련 종사자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며, 10월 24일 WeDEX 기간 중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현지에서 정책심포지엄을 겸한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현 정책이사는 “치과의료정책, 치과의료 관련 법률, 치과의료관련 보험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깊이 있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며 “치과의료정책 전문가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은 보건의료정책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학계, 법조계, 기업체 종사자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257,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팩스(02-2024-9190), 이메일(institue@kda.or.kr)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2024-9188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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