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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치, 회원제안사업 통해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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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사업 중 검토 거쳐 회무에 반영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회원제안사업을 실시한다. 회원제안사업은 권태호 회장의 제1공약이었던 ‘회원과의 소통’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물이다. 매년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각 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는 있지만, 대다수 일반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회원제안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서치는 지난 5월 최대영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조정근 정책이사를 간사로 하는 총 11명의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관련 예산도 마련한 상태다. 또한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미 전 회원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한 상태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현재 서치 홈페이지에 회원제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게시판 바로가기가 팝업 형태로 게재돼 있다. 회원제안사업에 대한 접수기간은 별도로 없다. 게시판 역시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렇게 접수된 회원들의 제안은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되게 된다.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에서는 제안 사업의 타당성과 소요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무엇보다 전 회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인지를 집중 점검한다.

 

최대영 위원장은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일반 회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회무에 반영시키는 게 이번 회원제안사업의 취지”라며, “어떤 의견이라도 상관없다.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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