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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턱관절 마스터! 서치 TMD 핸즈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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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턱관절교육 수료자 대상, 오는 29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TMD 핸즈온을 개최한다. 그동안 턱관절질환 치료의 저변확대를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강연 및 연수회를 개최해온 서치가 이번엔 핸즈온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선보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전 서치 주최의 턱관절 교육을 이수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턱관절질환에 관심이 있어 강연을 듣고 공부를 했지만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문제제기는 꾸준히 있어 왔다. 또한 환자를 대면하고 진단·상담하는 과정부터 생소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보다 손에 잡히는 강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서치는 기존에 서치 턱관절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을 위한 어드밴스 코스로 핸즈온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자로 참여하는 함동선 보험위원(서치 재무이사)은 “이번 핸즈온은 TMD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진단방법을 실습하게 된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한 병력청취 방법부터 통증을 유발하는 압통점의 촉진까지 진단검사 방법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핸즈온은 2인 1조의 실습과정이 포함되며, 핸즈온 강연을 진행하는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외에도 턱관절치료에 경험이 많은 9명의 치과의사가 실습지도 스탭으로 참여한다. 핸즈온 시간에는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 △분사신장치료 △악관절 단순자극요법 △악관절 전기자극요법 △악관절 복합자극요법 등이 다뤄진다.


이 외에도 △턱관절 장애 환자의 진단 및 치료(안형준 교수) △한눈에 보는 턱관절 환자 보험청구 강연도 준비돼 있어 턱관절치료를 마스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TMD 핸즈온은 오는 29일(토) 오후 3시부터 7시,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치 주최 턱관절 교육을 수료한 회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한다. 등록은 서치 홈페이지(www.sda.or.kr)를 통해 가능하며, 보수교육은 2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498-9142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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