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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10월, Super 보험Day가 서울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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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21, 26, 27, 28일 집중강연…인기연자 총출동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Super 보험Day’로 회원들을 찾아간다.


서울지부 노형길 보험이사는 “메르스 여파로 미뤄졌던 보험교육을 집중력있게 준비하고자 했다”면서 “각 분야에 전문적이면서도 정확한 내용으로 인기연자 반열에 오르고 있는 연자들을 특별히 초청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교육의 특징은 그간 지부 보험교육에서 볼 수 없었던 외부 인기연자들이 대거 초청됐다는 것이다.


‘Super 보험Day’는 21일 조재현 원장(청주 프라임치과)의 강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현직 충북지부 보험 부회장으로서 개원의 눈높이에서 많은 연구와 강연을 이어온 조재현 원장은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을 주제로 2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21일에는 ‘보험진료에 대한 동기유발’, ‘치과임상의 시작 치주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27일에는 ‘빠뜨리기 쉬운 진료, 하면 서로 좋은 진료’,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26일에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이 ‘외과, 임플란트 보험-누가 왜 이렇게 만들었어?’란 주제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임플란트급여화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온 임요한 원장은 외과, 임플란트 보험청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최근 임플란트 급여대상이 확대되면서 실제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꼭 챙겨들어야 할 강연으로 꼽힌다.


‘Super 보험Day’의 마지막 강연은 치주분야에 맞춰진다. 자타공인 치주분야 최고의 보험연자로 꼽히는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이사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치주치료 보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원장은 건강보험청구의 기본이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부분으로 꼽히는 치주영역을 상세히 짚어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지부 최대영 보험담당 부회장은 “보험은 형식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험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도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uper 보험Day’ 교육은 희망하는 강연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각각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서울지부 홈페이지(www. sda.or.kr)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고, 치과의사 1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강연장소는 치과의사회관, 시간은 오후 7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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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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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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