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에 유양석(3회)·양원식(15회)·명노철(23회) 동문이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홍예표·이하 서울치대동창회)는 총회를 이틀 앞둔 지난 21일 이같이 발표했다.
1949년 졸업한 유양석 동문은 52년 군입대 이후 17년의 군복무 기간동안 치과군의관 최초로 미국으로 건너가 구강외과와 치과고등교육반 과정을 이수, 한국군치무병과 발전은 물론 전치과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원식 동문은 61년 졸업 후 서울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치과병원장, 치과대학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150여편의 연구논문과 치과교정진단학에 대한 저술 등 학생교육 및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9년 치과대학을 졸업한 명노철 동문은 이후 구라봉사회 활동에 매진하며 국내외 진료봉사에 큰 획을 그었다. 또한 1979년 서치신협 설립에 참여해 이후 이사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