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덴탈코러스, 아름다운 화음으로 희망 전달

URL복사

지난달 29일, 2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후원한 덴탈코러스 제2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덴탈코러스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임한귀 상임지휘자(광주시립합창단)가 지휘봉을 잡고, 장진영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못잊어 △세노야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의 한국가곡과 △Trust △산낙지를 위하여 △트로트·메들리 등의 남성합창이 소개됐다. 특히 남성합창단의 굵직한 목소리로 유익하게 풀어낸 트로트 메들리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여성합창단의 맘마미아 메들리로 시작된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와 ‘위풍당당행진곡 제1번’이 울려퍼졌다. 대미는 깊어가는 계절과 딱 맞아떨어지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장식했다. △Let it snow △Christmas Medley 등 귀에 익숙한 캐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과 후원금 모두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을 위해 쓸 예정이다. 안나의 집은 갈 곳을 잃은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무료 급식소 △법률상담 △건강교육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