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16.7℃
  • 구름많음서울 16.8℃
  • 맑음대전 17.3℃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6.5℃
  • 맑음광주 17.3℃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17.5℃
  • 맑음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15.7℃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17.3℃
  • 맑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전문과목 신설된다면, 희망과목은?

URL복사

서울지부, 전회원 모바일 설문조사 실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전문의제도 관련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지부는 지난 1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전문의제도에 대한 서울지부 회원 의견수렴 및 공식의견 채택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개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재석·조영탁 법제이사는 “복지부는 12월에 복지부 주최 공청회를 계획하는 등 연내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각계의 의견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다수개방안을 도입할 시 신설될 전문과목은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지부 의견도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지부의 경우 전문의특위에서는 다수개방, 11번째 전문과목 신설로 결론을 내렸었지만 총회에서는 의견이 엇갈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 위헌결정 등 상황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한 가지 안으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권태호 회장은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안을 새롭게 정립해야 하지만 총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원의들의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시했다.


설문조사는 △기존 전문과목 외에 과목을 신설해 임의수련자 및 미수련 일반 치과의사에 대한 전문의 자격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한 찬반 △전문과목 신설 시 현재 필요한 전문과목에 대한 선택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역사는 돌고 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인가. 최근 미국에서 연구지원금 축소로 학자들이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인다. 새로 출발한 미국 연방정부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구비를 대폭삭감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이 빠르게 세계적 강대국으로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유능한 인재 이동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세계 석학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며 미국으로 모여들었다. 미국의 부흥에 외국 지식인들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아인슈타인이다. 과학뿐 아니라 철학, 인문학 등 모든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미국으로 이동하였고 학문적 업적을 미국에서 이루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발전한 미국에서 학자들이 연구비 감소로 인하여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정작 미국 정부는 방관하는 것을 넘어 푸대접하고 있는 현실이다. 자신들이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지를 잊어버린 듯하다. 그동안 미국이 강할 수 있었던 것은 광범위한 학문적 투자에 있었다. 그런 미국이 비용을 이유로 그들을 쫓아내고 있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이 퇴보될 것을 암시하는 메시지로 보인다. 사마천은 사기에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가 시작한 관세 전쟁 이후 미국 증시와 자산배분 전략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정책 이후,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큰 불안을 가져오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은 무역전쟁의 가능성을 키우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고, 이는 자산배분 투자자들의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한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한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기준금리 사이클 feat.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먼저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미국 증시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순환에 따라 경제 사이클은 크게 호황기, 정점기, 침체기, 불황기 등으로 나누게 되고, 각 국면에 따라 알맞은 투자전략을 통해 자산배분에 응용할 수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를 2024년 9월부터 시작했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의 B에 해당한다. 2024년 12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멈춘 후 현재 미국은 경제둔화 국면에 진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역사적인 관세 전쟁을 시작했고, 최근 S&P500 지수가 주요한 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