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주식·이하 강북구회) 신임 회장으로 박정희 부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7일 강북구회 제16차 정기총회가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렸다. 서치 최남섭 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현풍 前 강북구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박정희 부회장은 회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박정희 신임회장은 “강북구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기본 회무에 충실한 가운데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강북구회는 그간 꾸준히 진행해 왔던 강북구청과의 연계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 향후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관리에 보다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박주식 회장은 “실란트 지원 사업, 강북구 보건소 치과의 센터 승급 등 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차기 집행부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후 회무보고,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차기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성황리에 총회가 마무리됐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