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 채비를 갖추고 있다. 봄과 함께 치과계를 찾아오는 것은 다름 아닌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 올해도 변함없이 풍성한 학회별 춘계학술대회와 크고 작은 세미나들이 계획돼 있다. 이에 개원의가 소망하는 강연의 주제와 큰 틀에 대해 들어봤다.
춘계학술대회 및 세미나에 바라는 점은?
규모에 맞는 인원 설정 필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세미나가 많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로 열리게 되면 정확한 술식을 배우기가 쉽지 않다. 소수정예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정 인원을 정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도봉구 P원장
‘보존’ 관련 세미나가 더 많아졌으면…
세미나 공고 중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술식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오면 아무래도 눈길이 간다. 개인적으로 최근 임플란트보다 자연치아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세미나가 올해에는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노원구 J원장
충분한 시간 확보로 알찬 강의를
평소 듣고 싶었던 해외 유명 연자의 강연을 신청한 적이 있다. 그런데 출국 시간에 쫓겨 약간 급하게 강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충분한 Q&A 시간까지 확보될 수 있도록 넉넉한 시간 배정을 한다면 더욱 알찬 강의가 될 것 같다.
●구로구 K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