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선임된 소감은?
동창회장의 중책을 맡아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 현재 대학에서는 학제 개편과 캠퍼스 설립 문제 등 현안이 많다. 대학의 뒷받침에 전력을 다함과 동시에 회원들의 친목 도모에도 우선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타 치과대학 동창회에 비해 회원 참여가 높지 않은데?
이번에 졸업하는 후배들까지 7,000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회비 납부는 1,200명 정도로 참여 동문의 수가 적은 편이다. 가급적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생각이다. 이번 총회에서 회장 직선제를 안건으로 올린 것도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학제 개편과 정원 확보에 대한 의견은?
지금 상황에서 볼 때 2+4 체제의 기존 학제가 치과계 발전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동창회 차원에서 학제 개편과 정원 확보를 위해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문들에 전할 메시지는?
대학과 병원, 동창회가 삼위일체가 되도록 결속력을 다지고 동창회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 모두의 참여 기회를 넓혀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