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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의 위한 실전 보철학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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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춘계 5월 21~22일, 정통 보철학 전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의 기본과 최신지견(Basic and Updates in Prosthodontics)’을 대주제로 △증례발표 △심포지엄 △실전특강 △패널토론 △해외연자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첫 날 오전 진행되는 증례발표는 전공의 수련과정 중 임상을 정리하고, 전공의들간의 학문적·임상적 교류를 통해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 아래 단순 보철치료부터 난이도 높은 증례까지 보철 치료의 전반적인 계획과 치료과정에 대한 실제적, 체계적 발표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방정식 △디지털 보철의 임상적 경험과 근거 △예지성있는 심미를 위한 임플란트 보철을 세부주제로 편성한 심포지엄은 국내 유명 연자가 총출동할 계획이다.


실패한 치료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법을 통해 성공적인 보철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방정식’은 정창모 교수(부산치대), 손미경 교수(조선치대)가 연자로 나선다. 단순한 제품 소개 수준의 형식적인 강의를 탈피해 디지털 보철의 실제 임상적인 부문과 현주소, 미래를 조망할 ‘디지털 보철의 임상적 경험과 근거’는 김성훈 교수(서울치대)·노현기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문홍석 교수(연세치대)·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박지만 교수(서울치대)·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포진됐다.


‘예지성 있는 심미를 위한 임플란트 보철’은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 해법을 제시하며 이근우 교수(연세치대)와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강연하게 된다.


개원 3년차 미만의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맞춤형 ‘실전특강-다시 생각하는 보철치료의 기본’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철치료와 관련한 초심자들의 고민해결을 목표로 미생의 초년 보철의들이 완생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할 치료의 기본에 대해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와 김지환 교수(연세치대)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보철학의 대가들이 본인의 실패 경험담을 통해 보철치료의 성공방정식을 전수할 ‘패널토론-실패를 통해 배운 예지성 있는 성공적 보철치료’는 이재훈 교수(연세치대)를 모더레이터로 류재준 교수(고대안암병원)·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이 패널로 참여한다.


학술대회 이튿날에는 보철학의 세계적 대가인 Belser 교수 해외특강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보철학회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을 들여 성사시킨 Belser 교수 특강은 심미, 임플란트, 교합, 캐드캠까지 Belser 교수의 40년 임상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일흔을 바라보는 Belser 교수의 나이를 감안하면 국내에서 접하는 사실상 마지막 강의가 될 것이라고 학회 측은 강조했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회원은 물론 비회원도 보철학의 진수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상했다”며 “무엇보다 학회의 미래를 위해 젊은 치의들이 선호하는 주제로 강연을 편성한 만큼 테크닉이 아닌 정통 보철학을 근간으로 본인만의 치료철학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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