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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임플란트 술식 비교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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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희치대 치주과 학술대회…550여명 참석

경희대학교치과대학(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이 지난 4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임플란트 Concept 비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550여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당일 GAMEX를 비롯한 굵직한 학술대회가 여러 개 열린 것을 감안하면 550여명이라는 수치는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는 경희치대치주과OB회(회장 이근혁)를 중심으로 서로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던 스터디 모임을 오픈 형식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지난해에는 700여명, 5회를 맞이한 올해는 550여명이 참석하는 등 경희치대 대표 학술잔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강연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얼마나 지키는지가 학술대회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한다는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마지막까지 최고의 연자와 연제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 그 결과 모든 학술대회 일정이 끝날 때까지 250여명의 참가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다양한 임플란트 Concept 비교’를 주제로 한 만큼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대학병원과 개원가, 그리고 치주과와 구강악안면외과 등 각자의 처한 환경에 따른 술식 노하우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학술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오전 세션은 홍지연 교수(경희치대 치주과)의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과 임현창 교수(경희치대 치주과)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으로 채워졌다. 오전 세션은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의 자랑 중 하나인 청중과의 토론 시간으로, 강연 도중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승일 교수(경희치대 치주과)의 ‘치주-바탕 임플란트 임상’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의 ‘상악동 골 이식술 시 Crestal Approach가 Lateral Approach보다 정말 유리할까’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구강외과에서 하는 치조제 증대술’ △홍순재 원장(닥터홈치과)의 ‘현재 나의 임플란트 임상 Concept을 말한다’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개원가 유명 연자로 꼽히는 박원배 원장과 홍순재 원장의 강연은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차기 학술대회는 경희치대 개교 50주년 행사와 함께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경희치대치주과OB회 창동욱 섭외이사는 “아직 내년 학술대회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개교 50주년 행사 때 치주과가 담당하게 될 역할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개교 50주년 행사에 폐가 가지 않는 선에서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 개최여부를 고려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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