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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EX 2016] 맛과 풍류, 학술이 어우러진 ‘HO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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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EX 2016, 호남 3개 지부 힘 모은 학술대회

제7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장동호·이하 HODEX 2016)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이하 전북지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렬·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이하 전남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HODEX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호남 3개 지부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끈끈한 학술대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ODEX 2016의 출발을 알린 24일 전야제와 함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장동호 조직위원장은 “호남권 3개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HODEX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치과계 가족 여러분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맛과 멋, 풍류 그리고 학술이 어우러진 HODEX 2016이 열리는 익산에서 가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HODEX 2016은 치과의사 1,100명, 진료스탭 100명 등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학술대회 당일에도 많은 등록자들이 몰려 HODEX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종합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된 25일에는 전시장이 개장된 9시부터 등록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250석 규모의 제1강의실에서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으며, 자리가 부족해 서서 듣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HODEX 2016은 △모르고 놓치는 건강보험-고정성 보철물 △치주적 관점에서 본 임플란트 주위염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Implant System 갖추기 △Interdisciplinary Approach for Maximum Esthetic Result △치아 리모델링 개념에 입각한 Digital Dentistry-치료계획에서 보철완성까지 △MTA를 이용한 생활치 치료 △Bonding & Molding △MTA를 이용한 실활치 치료 △Bracket-다양한 MTA의 활용과 이해 △살릴 것인가? 뽑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제3강의실에서 열린 김서원 원장(페이스리딩 경영인재개발원)의 ‘끌리는 얼굴에 숨겨진 비밀 페이스리딩’ 강의는 치과위생사들의 주목을 끌었다.


‘사랑과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종합학술대회는 발치, 보험, 임플란트, 보철 등 총 11개의 강좌가 개설돼 치과인들의 다양한 임상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장이 됐다. 기자재전시회는 20여개 업체 40개 부스가 참여,작지만 알차게 꾸려졌으며, 포스터 전시에는 총 28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포스터 심사에서는 마보영 수련의(전남치대)가 ‘지르코니아 mesostructure를 이용한 하악 hybrid denture 제작 증례’를 주제로 수상했다.


한편 HODEX 2016은 전반적으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가 잘 어우러져 공부할 수 있는,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같은 학술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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