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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병·의원 감염관리 중요성 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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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감염학회 지난달 23일 종합학술대회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이성복·이하 감염학회)가 지난달 23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병원 감염 조절’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치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C형 간염 등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 병·의원에서도 감염관리를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학술대회로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선 이성복 회장은 ‘2015년 메르스 감염 이후의 현재’를 주제로 “치과 진료는 환자와 의사, 치과위생사가 진료실 내에서 장시간 보내야 하는 상황이기에 더욱 감염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들은 물체나 기구표면에 최소 48~72시간 생존하기 때문에 각 환자 진료가 끝날 때마다 모든 치료도구와 수술기구들을 새로 교체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진료실 내부 가구들과 집기들을 잘 청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자로 나선 김수관 학술대회장은 ‘대한치과감염학회의 미래 역할과 전망’에서 “치과에서의 감염 관리는 치과 경쟁력의 기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향후 학술대회, 홍보 등을 통한 환자 안전과 감염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을 유도해 치과 병·의원 내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 문화를 조성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자로 나선 정유경 간호사(강동경희대병원 감염관리팀)는 ‘치과병원 인증평가 감염관리 부문 준비’에서 “치과병원 감염관리 지침서는 전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하되 인증을 준비하는 병원의 실정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유경 간호사는 치과병원 인증평가를 준비하면서 점검해야 하는 항목별 가이드라인과 치과병원 특수성에 맞는 표면소독, 수관관리, 치과기구의 세척·소독·멸균 과정 등 인증 평가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차기 감염학회 회장으로는 김수관 학술대회장이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김수관 교수는 차기 회장으로서 대한치과의사협회 학회 인준 준비, 감염 가이드북 발행 등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감염학회 동계학술대회는 오는 12월 10일 개최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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