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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구회장협의회, 심평원 서울지원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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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회장선거 및 촉탁의제도 논의도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 구회장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달 27일 심평원 서울지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의는 심평원 간담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진료비 심사절차에 대한 이해, 치과 진료 및 청구 경향, 청구오류 점검 방법 등 상호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평원 서울지원 강경수 지원장은 “의료계와 신뢰를 쌓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고, 이를 실현해 나가고자 현장의료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규제에서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구회장협의회 권영만 회장 또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치과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소통으로 해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평원 측은 진료비 심사과정에 대한 상세한 시연을 선보이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2016년도 집중심사항목으로 선정돼 있는 콘빔CT에 대한 청구 및 심사에 대한 안내를 이어갔다. 특히 전악치석제거 등 환자등록을 해야 하는 항목의 경우 공단 등록날짜와 진료일이 일치하지 않아 조정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3악 치석제거의 경우 연계처치가 다음 달로 넘어갈 경우에는 반드시 참조란에 내역설명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구회장들의 건의사항도 다양하게 제기됐다. “전악 스케일링의 경우 적용 시점이 7월이 기준이다보니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한다”고 지적했고, “치석제거, 임플란트, 틀니 등 환자등록이 필요한 보험항목의 경우 등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단순 오류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해주는 방법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심평원 서울지원과의 간담회 후 본격적인 구회장협의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지부 회장 직선제 관련 진행사항 및 촉탁의제도 준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 특참한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다음 주 정기이사회를 통해 최종 안이 확정되면 구회장·총무 연석회의에 보고하고,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촉탁의제와 관련해서는 “치협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대로 구회에 안내하고, 관련 교육 등을 발 빠르게 준비해 일선 회원과 구회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주요 관계기관인 심평원 서울지원과 서울지부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구회장협의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민심이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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