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우승철·이하 마포구회) 제45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회무보고, 재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과 더불어 차기 임원 선출이 있었다.
기세호 부회장은 회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기세호 신임회장은 “마포구 개원 환경이 예전에 비해 너무 많이 어려워졌다”며 “마포구 보건소와의 연계 등을 통해 개원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우승철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맡은 업무와 소임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최근 개원가에 산재돼 있는 많은 문제들이 차기 집행부와 구회 회원 간의 단합으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회비미납 회원의 자격정지에 관한 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참가자들은 성실하게 납부한 사람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미납 회원의 자격정지 조치가 필요한 것은 인정하지만, 일부라도 납부한 회원에게는 자격정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일반 안건에서는 △서치 회장 직선제 △치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명확한 진료 범위 설정 등이 제시돼 논의됐으나 최종 안건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