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강남구회)가 지난 2일 프라자호텔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윤두중, 김철수, 나긍균, 홍순호, 추성욱 등의 역대 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외빈으로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신종기 홍보이사, 서초구치과의사회 윤정태 회장, 강남구보건소 박응순 의약과장 등이 참석해 송년회 개최를 축하했다.
신은섭 회장은 “올 한해의 마무리를 강남구회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오랜만에 마주한 회원들과 그간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또한 내년에는 모든 회원의 치과와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남구회 송년회는 보수교육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이 ‘치과의사의 내 몸 돌보기’를 주제로 치과의사라는 직업상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을 소개하고, 올바른 자세잡기 등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간 회무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먼저 37명의 신입회원을 대표해 김은영 회원에게 입회를 축하하는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청실A반을 모범반회로 선정, 지속적인 반회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어 강남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이채동 고문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만찬이 시작됐다. 만찬에서는 강남구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그간의 안부를 전하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겼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