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백중·이하 노원구회)가 지난 5일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회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백중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김재호 국제교류추진위원장,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 등의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원구회는 본격적인 송년회 시작에 앞서, 회원 간의 얼굴을 익히는 차원에서 참석한 모든 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랫동안 노원구에서 개원을 해온 회원에서부터 이제 막 개원을 시작한 신입회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회원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백중 회장은 “올 한해의 마지막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이 거리낌 없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에게 증정할 경품도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기 보다는 다트와 퀴즈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회원들이 다트판에 핀을 던질 때마다 여기저기서 축하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등 어느 때보다 즐거운 송년회로 기록됐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며칠 남지 않은 2016년 큰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다가오는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치과와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지부도 얼마남지 않은 임기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